IMF 잊었나… 골프장 ‘만원’

IMF 잊었나… 골프장 ‘만원’

입력 1998-03-16 00:00
수정 1998-03-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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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에 대한 골프금지조치가 사실상 해제된 뒤 첫휴일인 15일 전국 골프장은 꽃샘추위에도 불구하고 평소보다 많은 사람들로 붐볐다.

강원도 춘천의 강촌골프장에는 평소 휴일보다 1백여명이 많은 3백50여명이 찾아 IMF사태 이후 모처럼 활기에 넘쳤다.

경기도 광주군의 경기골프장에도 해금조치 발표 직후인 지난 주말 뒤늦게 예약이 쇄도하면서 지난 일요일보다 80여명이 늘어난 2백50여명이 입장했으며,곤지암골프장도 평소보다 1백여명이 많은 3백여명이 골프를 즐겼다.

골프장의 한 관계자는 “주말인 14일부터 공무원으로 보이는 이용객들이 눈에 띄기 시작했다”면서 “아직은 주변 시선이 의식되는 듯 극히 조심하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대공원의 입장객이 1주일 전보다 절반수준인 1만2천여명 정도로 줄어드는 등 쌀쌀해진 날씨 탓에 야외놀이시설 이용객수와 등산객수는 크게 줄었다.<박준석·조현석 기자>

1998-03-16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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