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두걸 사망 직전 ‘화이트 워터’ 저술/백악관 긴장

맥두걸 사망 직전 ‘화이트 워터’ 저술/백악관 긴장

입력 1998-03-12 00:00
수정 1998-03-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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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워터사건의 핵심인물로 지난 9일 사망한 제임스 맥두걸이 죽기 전 이 사건에 대한 모든 내용을 책으로 남겨놓은 것으로 알려져 또 논란이 되고 있다. 11일 미국의 폭로 인터넷사이트인 드러지리포트는 맥두걸이 연방교도소에서 심장병으로 죽기 전까지 화이트워터 사건에 대해 알고 있는 모든 내용을 책으로 발간하기 위해 초고를 탈고,현재 출판과정에 있다고 폭로했다.

맥두걸의 교도소 복역 이유가 클린턴에 대한 화이트워터사건 증언 거부이므로 그가 남긴 책은 내용 여부에 따라 앞으로 클린턴에게 치명적인 내용이 될 수도 있어 백악관이 긴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맥두걸은 죽기 전 인터뷰에서 “나는 화이트워터사건에 대해 더 이상 인터뷰를 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모든 내용을 담은 책을 쓰고 있으며 출판 뒤에 모든 궁금증은 해소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최철호 기자>

1998-03-12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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