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검찰,중앙은행 첫 압수수색/‘뇌물 접대’ 증권과장 체포

일 검찰,중앙은행 첫 압수수색/‘뇌물 접대’ 증권과장 체포

입력 1998-03-12 00:00
수정 1998-03-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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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시타총재 사임 시사

【도쿄=강석진 특파원】 금융계와 대장성 등 감독관청간의 유착비리를 수사중인 일본 도쿄지검 특수부는 11일 민간은행들로 부터 1천만엔 상당의 접대를 받은 일본은행(일은) 영업국 증권과장을 수뢰혐의로 체포,수사가 일본 중앙은행인 일은으로까지 확대됐다.

검찰은 이와 함께 일은 본점과 오사카 지점에 대한 가택수색을 실시,관련서류 등을 압수했다.일은이 가택수색을 받기는 1882년 설립이후 처음이다.

검찰에 따르면 체포된 요시자와 야스유키(길택보행·42) 과장은 지난 94년 증권과장으로 부임한 뒤 닛폰고교(일본흥업)은행 등 6개 은행으로 부터 골프와 음식 등 1천만엔 상당의 접대를 받고 내부 정보를 사전에 유출했다는 것이다.

한편 일본의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일은) 간부가 수뢰혐의로 구속된데 책임을 지고 마쓰시타 야스오(송하강웅)총재가 11일 사임할 뜻을 시사했다.

1998-03-12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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