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암미술관 ‘아미타전’

호암미술관 ‘아미타전’

입력 1998-03-06 00:00
수정 1998-03-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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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암미술관(0335­20­1801)은 소장품 테마전의 하나로 지난 3일부터 ‘아미타전’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이 미술관이 열었던 ‘대고려국보전’과 ‘몽유도원도와 조선전기국보전’의 연장선에서 우리민족의 미의식을 들여다 볼 수 있도록 꾸민 기획전.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제작된 불상과 불화·경전 등을 한자리에 모아 불교문화와 전통미술의 특성을 훑어본다.

아미타신앙은 ‘나무아미타불’ 염불을 통해 극락세계에 왕생할 수 있다는 신앙.통일신라시대에 특히 성행해 부석사 무량수전·불국사 극락전 등에 아미타상이 봉안됐다.

이번 기획전은 이 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불교 미술품중 아미타여래를 숭앙하기 위해 제작된 것들만 모아 놓은 자리.불상·불화·사경·전적 등 모두 42점이 나와 있다.국보 85호인 ‘금동신묘명삼존불’과 국보218호 ‘아미타삼존도’·국보128호 ‘금동관음보살입상’ 등 국보 3점과 보물 5점도 들어있다.8월30일까지.<김성호 기자>

1998-03-06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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