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자회담서 ‘이산 상봉’ 제안/정부,새달 16일에

4자회담서 ‘이산 상봉’ 제안/정부,새달 16일에

입력 1998-02-21 00:00
수정 1998-0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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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일정은 별도 남북회담서 논의

한국과 미국은 향후 4자회담의 운영을 남북 직접대화 촉진의 틀로 활용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20일 알려졌다.

이에 따라 김대중 대통령당선자의 취임으로 구성될 새 정부는 다음달 16일 4자회담 2차본회담에서 남북 이산가족상봉문제를 본격 제안한뒤 구체일정은 적십자회담 등 별도채널에서 논의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새정부의 대북정책이 4자회담 보다는 남북직접대화에 주력할팀것임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외무부 당국자는 이날 “지난 15일부터 3일간 하와이에서 열린 한미 차관보급 협의회에서 양국은 향후 4자회담이 남북대화를 촉진하는 ‘상호보완’이 되도록 의견을 모았다”면서 “따라서 이산가족문제,직통전화설치,군사훈련 등을 4자회담에서 거론한뒤 구체사항은 남북회담에서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4자회담이 탄력을 갖기 위해서는) 이번 본회담에서 정치적·군사적 신뢰구축분야의 가시적 성과가 나와야 할 것”이라면서 “미국에서도 북한에 대한 제재 가운데세부적인 사항 몇가지를 완화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윤수혁 서울시의원,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 신속 보수 요청

서울시의회 윤수혁 의원(국민의힘, 중구2)은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와 관련해 현장을 살피고, 중구청에 신속한 보수와 철저한 안전관리를 요청했다. 이번 민원은 남산타운어린이집 학부모들이 파손된 데크로 인해 유모차 이동에 큰 불편을 겪고, 아이들의 보행 안전마저 위협받는다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불거졌다. 문제가 된 시설은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 출입구 앞 데크로, 오랜 사용으로 인해 상판이 들뜨고 부서졌을 뿐만 아니라 하부 구조물까지 부식 및 변형이 진행된 상태다. 이 때문에 단순 부분 보수로는 근본적인 안전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진단이 내려졌다. 이에 따라 해당 구역은 서울시의 ‘안전취약 공공시설 보수·보강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개선 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울시가 예산을 지원하고 자치구가 집행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구 관내 6개 시설에 총 9270만원이 투입된다. 이 중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에는 약 1493만원이 배정되어 데크 상판과 하부 골조를 전면 교체할 예정이며, 공사는 착공일로부터 7일간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사안과 관련해 중구청에는 학부모들의 안전 우려를 전달하고 공사가 지체되지 않도록 조속한 시행을 요청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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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미는 다음달 5일 찰스 카트만 미국무부 동아태부차관보의 방한을 계기로 본회담에 대한 일정을 다시 논의할 예정이다.<서정아 기자>
1998-02-2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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