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통화 동반 하락

아시아 통화 동반 하락

입력 1998-02-17 00:00
수정 1998-0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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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AFP 연합】 국제통화기금(IMF)이 인도네시아 정부에 대해 고정환율제 채택을 서두르지 말라고 경고한 뒤 인도네시아 루피아화가 16일 달러당 1만루피아 이하로 하락했으며 다른 아시아 통화들도 이날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고 외환딜러들이 밝혔다.

딜러들은 지난주말 달러당 8천200루피아로 마감했던 루피아화가 이날 개장초 달러당 1만500∼1만800 루피아까지 하락했다가 시세차익을 노리는 투자자들에 의해 약간 올랐다고 말했다.

루피아화는 상오 중반까지 달러당 1만루피아 정도로 거래됐으며 싱가포르달러는 지난주 종가인 달러당 1.6500 싱가포르달러에서 이날 1.6790 싱가포르달러까지 떨어졌다.

말레이시아 링기트화는 지난주 달러당 3.7200 링기트에서 이날 3.9500 링기트로 하락했고,태국의 바트화는 달러당 46.10 바트에서 47.80 바트,필리핀페소는 달러당 40.35페소에서 40.97 페소로 떨어졌다.

1998-02-1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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