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제 차량 ‘부품 대란’/수입업체 대부분 문닫아 AS 꿈도 못꿔

외제 차량 ‘부품 대란’/수입업체 대부분 문닫아 AS 꿈도 못꿔

이지운 기자 기자
입력 1998-02-12 00:00
수정 1998-0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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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올라 펑크 나도 타이어 못 구해 쩔쩔

“사이드미러 없는 외제차는 끈 떨어진 갓이죠”

김모씨(45·오퍼상·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BMW528 승용차는 두달째 왼쪽 사이드미러가 없다.지난해 말 도로변에 주차했다가 깨진 뒤 서울시내 부품상을 모두 뒤졌으나 지금까지 구하지 못했다.차를 판 자동차 수입사는 망해 애프터서비스를 기대할 수 없는 형편이다.

이모씨(48·사채업·서울 강남구 압구정동)는 올 초 벤츠S320의 사물함 손잡이 고리가 부러졌지만 부품을 구하지 못해 테이프로 고정시켰다.박모씨(35·자영업·서울 강남구 서초동)의 벤츠E320은 3주째 차고에서 쉬고 있다.지난해 말 누군가 타이어를 펑크를 내 갈아끼웠지만 다시 펑크가 난 뒤 타이어를 구하지 못했다.

지난해 하반기만 해도 서울에 60개에 이르던 수입 자동차상이 환율이 급등한 뒤 4∼5개사만 남고 문을 닫았기 때문이다.외제차 부품을 갖고 있는 일부 부품상이나 수입차 업체들은 값이 오를 것을 기대해 내놓지 않고 있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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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의 수입자동차 G대리점의 이모대리(30)는 “외제차를 갖고 있는 사람들은 IMF 한파 이후 부품을 구하지 못해 품위 유지에 더 큰 어려움을 겪는 것 같다”고 말했다.<이지운 기자>
1998-02-12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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