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부도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라그룹은 조속한 경영정상화를 위해 한라창업투자 등 5개 계열사를 팔고 한라중공업 만도기계 등에 외국자본을 적극 유치키로 했다.만도기계의 일부공장에 대해서는 미국의 포드사,ITT사,독일의 삭스사,영국의 루카스사 등과 자본유치를 협의하거나 매각을 추진키로 했다.
한라그룹은 10일 이같은 내용의 구조조정안을 발표,외국자본을 유치해 세계적 기업과 전략적 제휴를 추진하며 일부 계열사의 매각 등을 통해 자구노력을 지속키로 했다.
매각 대상 계열사는 한라창업투자 외에 (주)캄코 (주)마이스터 마르코폴로호텔 한라콘크리트 등이다.
한라중공업은 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해 노르웨이의 액커스사와 협의중이며 싱가포르의 무역발전국(TDB)과는 한라중공업 삼호조선소와 마르코폴로호텔을 묶어 자본을 유치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충북 음성의 공장부지를 포함,한라중공업의 부동산 3천4백억원어치는 매각키로 했다.
한라그룹은 외국인 자본유치와 생산성 향상,수주활동 강화 등을 통해 한라중공업을 회생시켜 부도이전 처럼 중공업을 중심으로 그룹체제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서울 잠실의 그룹본사 사옥인 시그마타운,군포에 있는 만도기계 본사 사옥,서울 삼성동과 대치동의 부동산 등 12건의 부동산과 보유 유가증권을 팔아 6천6백30억원의 경영정상화 자금을 마련키로 했다.<육철수 기자>
한라그룹은 10일 이같은 내용의 구조조정안을 발표,외국자본을 유치해 세계적 기업과 전략적 제휴를 추진하며 일부 계열사의 매각 등을 통해 자구노력을 지속키로 했다.
매각 대상 계열사는 한라창업투자 외에 (주)캄코 (주)마이스터 마르코폴로호텔 한라콘크리트 등이다.
한라중공업은 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해 노르웨이의 액커스사와 협의중이며 싱가포르의 무역발전국(TDB)과는 한라중공업 삼호조선소와 마르코폴로호텔을 묶어 자본을 유치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충북 음성의 공장부지를 포함,한라중공업의 부동산 3천4백억원어치는 매각키로 했다.
한라그룹은 외국인 자본유치와 생산성 향상,수주활동 강화 등을 통해 한라중공업을 회생시켜 부도이전 처럼 중공업을 중심으로 그룹체제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서울 잠실의 그룹본사 사옥인 시그마타운,군포에 있는 만도기계 본사 사옥,서울 삼성동과 대치동의 부동산 등 12건의 부동산과 보유 유가증권을 팔아 6천6백30억원의 경영정상화 자금을 마련키로 했다.<육철수 기자>
1998-02-1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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