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직원노동조합(위원장 김귀식)은 9일 대국민 담화를 발표,“전교조 합법화는 교원의 기본 권리를 찾은 역사적인 사건”이라고 평가한 뒤 “새 정권과 협의하며 대중적인 교육개혁을 이뤄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위원장은 이어 “전교조는 참교육의 대안 세력으로서 변함없이 그 위치를 지켜가겠다”면서 “교사정년의 단축은 교육행정의 구조조정이 우선되어야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전조교는 이밖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학부모단체 등과의 공동기구를 구성,해고자 자녀 등록금 납부 유예운동,사교육비 절감방안 모색 등을 제안했다.
한편 한국사립중고등학교 법인협의회(회장 홍성대) 등 12개 단체 회원 1천3백여명들은 이날 하오 서울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교원노동권 허용반대 결의대회’를 가졌다.<김경운 기자>
김위원장은 이어 “전교조는 참교육의 대안 세력으로서 변함없이 그 위치를 지켜가겠다”면서 “교사정년의 단축은 교육행정의 구조조정이 우선되어야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전조교는 이밖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학부모단체 등과의 공동기구를 구성,해고자 자녀 등록금 납부 유예운동,사교육비 절감방안 모색 등을 제안했다.
한편 한국사립중고등학교 법인협의회(회장 홍성대) 등 12개 단체 회원 1천3백여명들은 이날 하오 서울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교원노동권 허용반대 결의대회’를 가졌다.<김경운 기자>
1998-02-10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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