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율도 따져보자/이월·재고 90% 세일/보상 교환판매 눈길

할인율도 따져보자/이월·재고 90% 세일/보상 교환판매 눈길

이순녀 기자 기자
입력 1998-02-09 00:00
수정 1998-0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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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시대에는 단연 절약이 미덕이지만 꼭 필요한 물건을 안살수는 없는 일.그렇다면 차선책은 가장 싼 곳에서 가장 싸게 사는 것이다. 요즘엔 하다못해 동네 구멍가게에서도 할인판매를 할 정도로 세일이 일상화 됐지만 이런 때일수록 할인율을 꼼꼼히 따져 쇼핑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90% 할인행사=그랜드백화점은 9일부터 이달 말까지 겨울 이월상품과 재고상품을 90% 할인판매 한다.지금까지 70%정도의 할인율이 최고치였던 것을 감안하면 마진을 아예 포기하고 장사하는 셈이다.특히 나산 엘칸토 등 부도난 중견 유명브랜드의 상품은 모두 겨울신상품이어서 질좋은 물건을 최저가로 구입할 수 있는 호기다.

엘칸토 재킷 3만5천원,EnC 셔츠 5천원,쏘바쥬 바지 1만9천원 등.

◇재활용 상품 교환=현대백화점은 9일부터 일주일간 중고 프라이팬과 냄비,압력솥등을 품목에 따라 1만∼7만원까지 보상교환판매한다.또 은수저 식기류 등 중고 은제품을 1돈쭝에 800원에 매입한다.

경방필백화점도 12일까지 압력솥 가스레인지 가스오븐레인지 등을 2만∼10만원에 보상해준다.<이순여 기자>

1998-02-09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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