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경찰서는 6일 상업은행 난곡지점 직원 이정우씨(30·서울 관악구 봉천9동)와 이씨의 친구 송석규씨(29·경기 부천시 오정구고강동)를 사기 혐의로 전국에 수배했다.
이씨는 지난 2일 상오 11시쯤 난곡지점에서 전산단말기를 조작해 상업은행 3개 지점에 개설한 공모자 박모씨(38·사업) 등 6명의 계좌에 48억원을 분산입금한 뒤 텔레뱅킹을 이용,농협 영등포지점에서 24억원을 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입금된 돈이 없음에도 48억원이 6개 계좌에 있는 것처럼 전산정보를 조작한 뒤 계좌와 비밀번호를 알면 언제든지 자금이체가 가능한 텔레뱅킹을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강충식 기자>
이씨는 지난 2일 상오 11시쯤 난곡지점에서 전산단말기를 조작해 상업은행 3개 지점에 개설한 공모자 박모씨(38·사업) 등 6명의 계좌에 48억원을 분산입금한 뒤 텔레뱅킹을 이용,농협 영등포지점에서 24억원을 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입금된 돈이 없음에도 48억원이 6개 계좌에 있는 것처럼 전산정보를 조작한 뒤 계좌와 비밀번호를 알면 언제든지 자금이체가 가능한 텔레뱅킹을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강충식 기자>
1998-02-07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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