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매체에 1,021억 지출… 전년보다 9% 감소/대우자 1년새 4단계 올라 3위… 현대자 제쳐
지난해 광고비를 가장 많이 지출한 기업은 삼성전자로 나타났다.
3일 한국광고데이타가 밝힌 97년 10대 광고주 현황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TV,라디오,신문,잡지 등 4대 매체 광고를 통해 지난 96년에 비해 8.9% 감소한 1천20억9천5백만원을 지출,지난 89년 이후 9년째 최대 광고주 자리를 지킨 것으로 파악됐다.LG전자는 전년에 비해 25.6%나 줄어든 5백81억7백만원을 지출하는데 그쳤으나 여전히 2위를 유지했다.
지난 96년에 7위였던 대우자동차판매는 신차출시에 따른 공격적인 광고전략을 펴면서 5백67억3천6백만원의 광고비를 써 3위로 올라섰다.현대자동차는 5백45억5천5백만원으로 4위를 지켰으며 SK텔레콤(5백7억1천2백만원)과 LG화학(4백68억1천6백만원)은 각각 5,6위로 자리를 바꿨다. 특히 SK텔레콤은 10대광고주중 가장 높은 광고비 증가율인 43.0%를 기록,이동통신시장의 활발한광고활동을 반영했다.
이들 업체에 이어 태평양(4백7억9천4백만원)과 기아자동차(3백76억5천7백만원),남양유업(3백62억9천4백만원)이 7,8,9위 광고주로 파악됐으며 96년에 3위였던 대우전자는 22.1%가 감소한 3백61억7천2백만원으로 10위로 내려앉았다.
매체별로는 TV가 전년대비 2.4% 줄어든 1조5천4백86억1천2백만원으로 사상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라디오 광고비는 전년대비 9.4% 증가한 2천3백13억8천7백만원을 기록,대조를 이뤘다.신문과 잡지 광고비는 2조8천7백26억4천2백만원과 2천4백9억2천3백만원으로 전년 대비 2.1%와 1.7%의 성장세를 보였다.<이순여 기자>
지난해 광고비를 가장 많이 지출한 기업은 삼성전자로 나타났다.
3일 한국광고데이타가 밝힌 97년 10대 광고주 현황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TV,라디오,신문,잡지 등 4대 매체 광고를 통해 지난 96년에 비해 8.9% 감소한 1천20억9천5백만원을 지출,지난 89년 이후 9년째 최대 광고주 자리를 지킨 것으로 파악됐다.LG전자는 전년에 비해 25.6%나 줄어든 5백81억7백만원을 지출하는데 그쳤으나 여전히 2위를 유지했다.
지난 96년에 7위였던 대우자동차판매는 신차출시에 따른 공격적인 광고전략을 펴면서 5백67억3천6백만원의 광고비를 써 3위로 올라섰다.현대자동차는 5백45억5천5백만원으로 4위를 지켰으며 SK텔레콤(5백7억1천2백만원)과 LG화학(4백68억1천6백만원)은 각각 5,6위로 자리를 바꿨다. 특히 SK텔레콤은 10대광고주중 가장 높은 광고비 증가율인 43.0%를 기록,이동통신시장의 활발한광고활동을 반영했다.
이들 업체에 이어 태평양(4백7억9천4백만원)과 기아자동차(3백76억5천7백만원),남양유업(3백62억9천4백만원)이 7,8,9위 광고주로 파악됐으며 96년에 3위였던 대우전자는 22.1%가 감소한 3백61억7천2백만원으로 10위로 내려앉았다.
매체별로는 TV가 전년대비 2.4% 줄어든 1조5천4백86억1천2백만원으로 사상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라디오 광고비는 전년대비 9.4% 증가한 2천3백13억8천7백만원을 기록,대조를 이뤘다.신문과 잡지 광고비는 2조8천7백26억4천2백만원과 2천4백9억2천3백만원으로 전년 대비 2.1%와 1.7%의 성장세를 보였다.<이순여 기자>
1998-02-04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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