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800t 소각 설계… 290t 처리/t당 소각비용은 5만원으로 ‘낭비’
전국의 쓰레기 소각장 가운데 서울 노원구 상계동 소각장의 가동률이 가장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498억원을 들여 지난해 1월 완공한 상계동 소각장은 노원구,동대문구,중랑구의 쓰레기를 하루 800t씩을 소각할 예정이었다.그러나 주민들의 반대로 노원구의 쓰레기만 처리,하루 소각량이 290t가량으로 가동률이 36%에 그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이 소각장은 하루 400t짜리 처리시설 2개 가운데 하나를 전혀 가동하지 않고 있으며 나머지 하나도 제기능을 다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가동률이 낮아짐에 따라 1t에 3만1천원으로 설계했던 쓰레기 소각비용은 5만원이나 들어 61%나 늘어났다.
서울 양천구 목동 소각장 또한 지난 96년 2월 329억원을 들여 하루 400t 처리용량으로 건설했지만 하루 소각량이 280t 밖에 안돼 가동률이 70%에 그치고 있다.건설할 때 3만2천원으로 설계했던 1t 소각비용도 28% 늘어난 4만1천원이 들고 있다.
이에 비해 서울을 제외한 다른 지역의소각장은 이웃 지역에서 나오는 쓰레기까지 받아 대부분 가동률이 90%를 넘어서고 있으며 일부 지역은 최고 119%까지 가동하고 있다.
부산 해운대소각장이 119%로 가장 높고 ▲일산 105% ▲창원 99.5% ▲대구성서 99% ▲평촌 96.5% ▲부천 92% ▲부산 다대 80.5% 순으로 조사됐다.
지난 86년 건설된 의정부 소각장은 주말마다 가동이 중단되면서 시설이 부식돼 지난해 문을 닫았다.
쓰레기 소각장은 한번 가동을 중단했다가 다시 가동할 때마다 발암성물질인 다이옥신이 많이 나와 대기오염까지 크게 가중시키곤 한다.따라서 주변지역의 대기오염 악화를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목동과 상계동 소각장의 가동률을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이대행 위원>
전국의 쓰레기 소각장 가운데 서울 노원구 상계동 소각장의 가동률이 가장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498억원을 들여 지난해 1월 완공한 상계동 소각장은 노원구,동대문구,중랑구의 쓰레기를 하루 800t씩을 소각할 예정이었다.그러나 주민들의 반대로 노원구의 쓰레기만 처리,하루 소각량이 290t가량으로 가동률이 36%에 그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이 소각장은 하루 400t짜리 처리시설 2개 가운데 하나를 전혀 가동하지 않고 있으며 나머지 하나도 제기능을 다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가동률이 낮아짐에 따라 1t에 3만1천원으로 설계했던 쓰레기 소각비용은 5만원이나 들어 61%나 늘어났다.
서울 양천구 목동 소각장 또한 지난 96년 2월 329억원을 들여 하루 400t 처리용량으로 건설했지만 하루 소각량이 280t 밖에 안돼 가동률이 70%에 그치고 있다.건설할 때 3만2천원으로 설계했던 1t 소각비용도 28% 늘어난 4만1천원이 들고 있다.
이에 비해 서울을 제외한 다른 지역의소각장은 이웃 지역에서 나오는 쓰레기까지 받아 대부분 가동률이 90%를 넘어서고 있으며 일부 지역은 최고 119%까지 가동하고 있다.
부산 해운대소각장이 119%로 가장 높고 ▲일산 105% ▲창원 99.5% ▲대구성서 99% ▲평촌 96.5% ▲부천 92% ▲부산 다대 80.5% 순으로 조사됐다.
지난 86년 건설된 의정부 소각장은 주말마다 가동이 중단되면서 시설이 부식돼 지난해 문을 닫았다.
쓰레기 소각장은 한번 가동을 중단했다가 다시 가동할 때마다 발암성물질인 다이옥신이 많이 나와 대기오염까지 크게 가중시키곤 한다.따라서 주변지역의 대기오염 악화를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목동과 상계동 소각장의 가동률을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이대행 위원>
1998-01-27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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