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와의 회담 ‘총포성 없는 대결’ 주장

미와의 회담 ‘총포성 없는 대결’ 주장

입력 1998-01-26 00:00
수정 1998-01-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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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20일 90년대초부터 시작된 미국과의 회담 과정을 ‘치열한 대결전’이었으며 여기서 결과적으로 승리를 거두었다고 주장했다.

평양방송은 김정일 찬양기사에서 미국과의 회담과정에 대해 “비록 총포소리는 울리지 않았어도 치열한 대결전이었다“고 주장하고 “이 대결과정에서 우리는 한방의 총탄이나 포탄도 날리지 않고 그 어떤 희생도 내지 않고 우리의 의도를 끝까지 관철시켰다“고 강조.이 방송은 지난 93년 한미 팀스리피트 합동훈련과 관련해 북한군에 준전시상태가 선포된 것에 대해서도 “실로 오만무례한 도발자들에게 가해진 응당한 보복이고 폭탄이었다”면서 “우리 인민과 인민군대의 필승의 기상 앞에 적들은 갈팡질팡하던 끝에 드디어 무릎을 꿇었으며 우리 인민은 빛나는 승리를 쟁취했다”고 강변했다.

1998-01-26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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