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철 대전·대구 역사 지상화/예산절감 차원

고속철 대전·대구 역사 지상화/예산절감 차원

입력 1998-01-26 00:00
수정 1998-01-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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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발역은 서울역으로 잠정 결정

정부는 경부 고속철도의 대전 및 대구 역사를 지상으로 건설하기로 확정했다.서울쪽의 시발역도 용산역이 아닌 서울역으로 잠정결정했다.

25일 재정경제원과 건설교통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고속철도 노선이 최종 확정되지 않았으나 예산절감 차원에서 노선과 관계없이 대전과 대구 역사를 지상으로 건설키로 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당초 두 역사를 지상으로 건설기로 했다가 지역주민들의 반발로 지하화하기로 했으나 예산절감을 위해 두 역사를 다시 지상으로 건설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재경원 예산실 관계자는 “고속철도의 ㎞당 건설비용은 4백28억원이나 역사를 지하화할 경우 공사비는 ㎞당 7백억원이 넘는다”며 “두 역사를 지상으로 건설할 경우 1조2천억원이 절감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에 따라 고속철도의 노선이 서울∼대전으로 확정되면 대전역사만 지상화하고 서울∼대구로 확정되면 대구까지 지상화한다는 내부방침을 세웠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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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고속철도 시발역도 기존역을 활용해 예산을 줄이자는 차원에서 서울역으로 정하기로 했다.서울시가 교통체증 등을 이유로 용산역을 주장하고 있으나 내부적으로는 서울역으로 방침을 바꾼 것으로 전해졌다.정부 관계자는 “서울시와 합의를 거쳐 시발역을 정하는 형식을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백문일 기자>

1998-01-26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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