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불 1,400원때 콜리율 20%로/세은 20억불 앞당겨 새달 제공
정부는 뉴욕 외채협상이 조기 타결될 경우 환율이 급속히 안정될 것으로 보고 국제통화기금(IMF)측과 국내금리수준의 하향조정 협상을 벌이기로 했다.
이와함께 통화운용도 현재의 긴축기조를 완화,금융기관과 기업의 자금 및 금리 부담을 완화해 줄 방침이다.한편 올해 세계은행(IBRD)이 지원키로 한 70억달러 가운데 20억달러가 2월중으로 앞당겨 들어올 전망이다.
25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방한한 IMF 협상단과 2월6일까지 거시경제 지표를 재조정하는 과정에서 적정수준으로의 금리 하향조정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재경원 관계자는 “외채협상이 성공적으로 타결되면 환율은 1천400원대까지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이 경우 현재 연 20%를 크게 웃도는 콜금리와 회사채수익률도 크게 낮아져 IMF와 금리의 재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지난 24일의 콜금리는 27% 대였다.
IMF는 당초 콜 금리를 20% 이상 유지할 것을 요구했으나 지난 9일 4차 지원분 20억달러를 승인하면서 ‘고금리를 유지하되 신뢰성이 회복되면 이자율을 점진적으로 안정시킨다’는 데 우리측과 합의했다.
정부는 외채협상의 타결이 신뢰회복을 뜻한다고 보고 이번 협상에서 금리수준을 콜금리 기준으로 20% 안팎으로 조정한다는 방침이다.그러나 IMF가 환율안정권을 달러당 1천300원 안팎으로 보고 있어 금리수준이 구체적으로 명시될 지는 미지수다.
다만 임창열 부총리 겸 재경원 장관이 최근 “환율이 안정될 것으로 보며이 경우 IMF와 적정금리 수준에 대해 재협의할 방침”이라고 분명히 밝혀 ‘콜금리 20% 이상이나 고금리 유지’보다는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IBRD도 2월 중 20억달러를 지원한다는 방침아래 정부와 지원조건을 논의중이다.올펜숀 IBRD 총재가 2월6일 내한해 이같은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금리가 하향조정될 경우 IMF와 합의된 통화증가율도 다소 완화될 가능성이 크다.지난 9일 정부는 IMF와 총유동성 증가율을 연간 12∼13%를 유지,연말 기준으로 12.5%를 맞추기로 했었으나 금리의 하향조정으로 통화운용도 완화될 것으로보여 총유동성 증가율은 연 13∼14%로 1%포인트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백문일 기자>
정부는 뉴욕 외채협상이 조기 타결될 경우 환율이 급속히 안정될 것으로 보고 국제통화기금(IMF)측과 국내금리수준의 하향조정 협상을 벌이기로 했다.
이와함께 통화운용도 현재의 긴축기조를 완화,금융기관과 기업의 자금 및 금리 부담을 완화해 줄 방침이다.한편 올해 세계은행(IBRD)이 지원키로 한 70억달러 가운데 20억달러가 2월중으로 앞당겨 들어올 전망이다.
25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방한한 IMF 협상단과 2월6일까지 거시경제 지표를 재조정하는 과정에서 적정수준으로의 금리 하향조정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재경원 관계자는 “외채협상이 성공적으로 타결되면 환율은 1천400원대까지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이 경우 현재 연 20%를 크게 웃도는 콜금리와 회사채수익률도 크게 낮아져 IMF와 금리의 재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지난 24일의 콜금리는 27% 대였다.
IMF는 당초 콜 금리를 20% 이상 유지할 것을 요구했으나 지난 9일 4차 지원분 20억달러를 승인하면서 ‘고금리를 유지하되 신뢰성이 회복되면 이자율을 점진적으로 안정시킨다’는 데 우리측과 합의했다.
정부는 외채협상의 타결이 신뢰회복을 뜻한다고 보고 이번 협상에서 금리수준을 콜금리 기준으로 20% 안팎으로 조정한다는 방침이다.그러나 IMF가 환율안정권을 달러당 1천300원 안팎으로 보고 있어 금리수준이 구체적으로 명시될 지는 미지수다.
다만 임창열 부총리 겸 재경원 장관이 최근 “환율이 안정될 것으로 보며이 경우 IMF와 적정금리 수준에 대해 재협의할 방침”이라고 분명히 밝혀 ‘콜금리 20% 이상이나 고금리 유지’보다는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IBRD도 2월 중 20억달러를 지원한다는 방침아래 정부와 지원조건을 논의중이다.올펜숀 IBRD 총재가 2월6일 내한해 이같은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금리가 하향조정될 경우 IMF와 합의된 통화증가율도 다소 완화될 가능성이 크다.지난 9일 정부는 IMF와 총유동성 증가율을 연간 12∼13%를 유지,연말 기준으로 12.5%를 맞추기로 했었으나 금리의 하향조정으로 통화운용도 완화될 것으로보여 총유동성 증가율은 연 13∼14%로 1%포인트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백문일 기자>
1998-01-26 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