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김대중 대통령 당선자가 경제청문회 개최 방침을 분명히 하자 내심 곤혹스러워하고 있다.일각에서는 “실제 하겠다는 것보다 정리해고제 도입을 위한 근로자 설득용 아니냐”는 희망도 피력했다.
김용태 비서실장은 정부가 외채규모 등에 있어 부정직했다는 김당선자의 지적에 대해 “경상수지 적자가 계속되었기 때문에 외채규모가 커졌고 또 속일 수도 없었다”고 말했다.김실장은 그러나 “신정부가 청문회를 하겠다면 불만이고 뭐고 얘기할 입장이 아니다”고 밝혔다.그는 “김영삼 대통령도 그와 관련해 어떤 말씀도 없었다”고 덧붙였다.김대통령은 김당선자의 국민과 대화를 TV를 통해 시청한 것으로 알려졌다.조홍래 정무수석은 “청문회 얘기가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면서 “국회란 이런저런 것을 다루는 곳”이라며 당분간 추이를 지켜보겠다는 자세였다.
다른 고위관계자는 “김대통령도 부실기업을 인수받아 이 상황까지 이른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김당선자의 발언은 노·사·정 합의도출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본다”고 말해 청문회 개최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기대했다.이 관계자는 김대통령의 청문회 출석여부에 대해서도 “가능성을 갖고 얘기하지 말자”고 답변을 피했다.<이목희 기자>
김용태 비서실장은 정부가 외채규모 등에 있어 부정직했다는 김당선자의 지적에 대해 “경상수지 적자가 계속되었기 때문에 외채규모가 커졌고 또 속일 수도 없었다”고 말했다.김실장은 그러나 “신정부가 청문회를 하겠다면 불만이고 뭐고 얘기할 입장이 아니다”고 밝혔다.그는 “김영삼 대통령도 그와 관련해 어떤 말씀도 없었다”고 덧붙였다.김대통령은 김당선자의 국민과 대화를 TV를 통해 시청한 것으로 알려졌다.조홍래 정무수석은 “청문회 얘기가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면서 “국회란 이런저런 것을 다루는 곳”이라며 당분간 추이를 지켜보겠다는 자세였다.
다른 고위관계자는 “김대통령도 부실기업을 인수받아 이 상황까지 이른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김당선자의 발언은 노·사·정 합의도출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본다”고 말해 청문회 개최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기대했다.이 관계자는 김대통령의 청문회 출석여부에 대해서도 “가능성을 갖고 얘기하지 말자”고 답변을 피했다.<이목희 기자>
1998-01-20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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