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그레브 AFP 연합】 유엔이 관리하던 동슬라보니아 지역의 주권이 15일 크로아티아에 공식 이양됨에 따라 크로아티아는 세르비아에 빼앗겼던 지역을 모두 회복했다.
유엔 동슬라보니아 잠정통치기구(UNTAES)의 윌리엄 워커 수반은 이날 부코바르 교외에서 열린 주권 이양식에서 유엔기를 크로아티아 정부에 넘겨줌으로써 91년 시작된 소위 ‘크로아티아전쟁’의 종식을 선언했다.
91년 세르비아계가 폭동을 일으켜 장악한 동슬라보니아의 주권 이양은 95년 미국의 중재로 크로아티아와 세르비아간에 체결한 에르두트평화협정에 따른 것으로 세르비아계 주민 처리 문제로 당초 예정보다 늦게 마무리됐다.
주권 이양식에 참석한 로버트 겔바르드 미특사는 크로아티아 정부에 대해 세르비아계 주민들의 인권을 보장하도록 촉구하고 난민 송환이 계속돼야 할것이라고 말했다.
크로아티아는 세르비아에 빼앗겼던 서슬라보니아와 크라이나 지방을 95년에 회복한 바 있다.
유엔 동슬라보니아 잠정통치기구(UNTAES)의 윌리엄 워커 수반은 이날 부코바르 교외에서 열린 주권 이양식에서 유엔기를 크로아티아 정부에 넘겨줌으로써 91년 시작된 소위 ‘크로아티아전쟁’의 종식을 선언했다.
91년 세르비아계가 폭동을 일으켜 장악한 동슬라보니아의 주권 이양은 95년 미국의 중재로 크로아티아와 세르비아간에 체결한 에르두트평화협정에 따른 것으로 세르비아계 주민 처리 문제로 당초 예정보다 늦게 마무리됐다.
주권 이양식에 참석한 로버트 겔바르드 미특사는 크로아티아 정부에 대해 세르비아계 주민들의 인권을 보장하도록 촉구하고 난민 송환이 계속돼야 할것이라고 말했다.
크로아티아는 세르비아에 빼앗겼던 서슬라보니아와 크라이나 지방을 95년에 회복한 바 있다.
1998-01-1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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