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홍수로 도시 침수… 주민 600명 실종
【북경·도쿄·리마 외신 종합 연합】 티베트와 중국 서부 청해성 일원에 엄청난 눈이 내려 약 1천500명이 동사하고 최소한 9만마리의 가축이 죽었다고 공인일보가 14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수십년 이래 최악의 폭설로 동사자가 약 1천500명에 이른다고 전하고 감기,설맹 및 설사 등을 앓고 있는 사람도 5천800여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신화통신은 이들 지역이 폭설재해에서 회복되는데는 4∼5년이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페루 남부에서는 한 도시 일부가 홍수로 물에 잠겨 주민 600여명이 실종됐다고 한 국회의원이 전했다. 리고베르토 에스케라 의원은 고대 잉카유적지 마추픽추에서 약 70㎞ 떨어진 산타테레사시의 일부 지역이 흔적도 없이 지도상에서 사라졌다고 말하고 실종된 사람들의 생존 여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말했다.
【북경·도쿄·리마 외신 종합 연합】 티베트와 중국 서부 청해성 일원에 엄청난 눈이 내려 약 1천500명이 동사하고 최소한 9만마리의 가축이 죽었다고 공인일보가 14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수십년 이래 최악의 폭설로 동사자가 약 1천500명에 이른다고 전하고 감기,설맹 및 설사 등을 앓고 있는 사람도 5천800여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신화통신은 이들 지역이 폭설재해에서 회복되는데는 4∼5년이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페루 남부에서는 한 도시 일부가 홍수로 물에 잠겨 주민 600여명이 실종됐다고 한 국회의원이 전했다. 리고베르토 에스케라 의원은 고대 잉카유적지 마추픽추에서 약 70㎞ 떨어진 산타테레사시의 일부 지역이 흔적도 없이 지도상에서 사라졌다고 말하고 실종된 사람들의 생존 여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말했다.
1998-01-16 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