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무역기구(WTO) 상품무역이사회가 제 2차 정보기술협정(ITAⅡ)를 추진할 계획이어서 관세를 철폐해야하는 정보통신기기의 범위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ITA는 지난 해 7월1일부터 한국을 비롯,미국, 유럽연합(EU),일본 등 43개국이 반도체 통신기기 컴퓨터 등 203개 정보기술제품에 대한 관세를 2000년까지 4단계에 걸쳐 전면 철폐키로 한 협정이다.
14일 통상산업부에 따라면 WTO 상품무역이사회는 ITA의 추가품목 검토를 위한 ITAⅡ협상을 상반기중 마치고 내년 1월 1일부터 제 2단계 ITAⅡ를 시행키로 결정하고 지난 해 말까지 참여국들로부터 추가품목 희망리스트를 제출받았다.EU가 79개 품목,홍콩 68개 품목,일본 49개 품목,호주 49개 품목 등 10개 국가로부터 319개 품목이 추가대상품목으로 제출됐으며 이 리스트에는제 1단계 협정대상인 통신기기,컴퓨터 등 7개 분야는 물론 광학기기, 영상기기,산업기계 등까지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박희준 기자>
14일 통상산업부에 따라면 WTO 상품무역이사회는 ITA의 추가품목 검토를 위한 ITAⅡ협상을 상반기중 마치고 내년 1월 1일부터 제 2단계 ITAⅡ를 시행키로 결정하고 지난 해 말까지 참여국들로부터 추가품목 희망리스트를 제출받았다.EU가 79개 품목,홍콩 68개 품목,일본 49개 품목,호주 49개 품목 등 10개 국가로부터 319개 품목이 추가대상품목으로 제출됐으며 이 리스트에는제 1단계 협정대상인 통신기기,컴퓨터 등 7개 분야는 물론 광학기기, 영상기기,산업기계 등까지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박희준 기자>
1998-01-1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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