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태신 국장 1일 비서실장기용 측근 총 동원/부실금융기관 정리 성패따라 평가 갈릴듯
임창열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 장관 사단의 집합이 일단락됐다.국가경쟁력 강화기획단에 파견됐던 권태신 국장(행시 19회)이 지난 1일 비서실장에 기용되면서 임창열 사단의 총동원령은 사실상 끝났다. 임부총리가 지난해 11월 19일 통상산업부장관에서 부총리로 전격 승진한 뒤 1개월 반 만이다.외국에 연수중이거나 승진해 연수로 빠진 측근을 빼면 동원할 수 있는 측근은 모두 모인 셈이다.임부총리가 부임하기 전에 중요한 자리에 있던 측근들은 모두 자리를 지키고 있거나 더 비중있는 자리로 옮겨앉았다.
권태신 국장은 아직 공식 발령을 받지 못한 비서실장이다.임부총리의 측근중의 측근이라는 ‘5인방’에 꼽힌다.그는 임부총리가 경제협력국장(84년)을 하던 때 행시 13·14회의 선배들을 제치고 좋은 평점을 받았다.일처리가 뛰어나다고 한다.법무담당관에서 종합금융사 담당으로 자리를 옮긴 임영록 자금시장과장(20회)도 측근이다.국제통인 김우석 국제금융증권 심의관(14회)은 임부총리가 이재국장을 하던 지난 85년 산업금융과장을 맡으며 부실기업을 처리하는 ‘악역’을 했었다.미국의 후버연구소에 파견된 남상덕 국장(16회)과 국장으로 승진하면서 교육원으로 파견나가는 김규부 국장(15회)도 ‘5인방’에 오르내린다.
임부총리가 이재국장을 하던 시절 은행과장이었던 윤증현 금융정책실장(10회)은 여전히 중요한 일을 하고 있다.국세심판소 상임심판관에서 금융총괄심의관으로 옮긴 정건용 국장(14회)은 정통 재무관료 출신중 임부총리의 뒤를 이을 경기고 출신이다.진영욱 금융정책과장(16회),유재한 금융제도담당관(20회),변양호 국제금융담당관(19회)도 ‘5인방’에는 꼽히지 않지만 임부총리의 신임을 받는 금융통이다.
임부총리는 자신과 관계가 있는 측근들만 챙긴다는 말도 나오고 있다.임부총리는 이재국장 시절 부실 ‘기업’ 처리를 주도했었지만 지금은 부실 ‘금융기관’ 정리를 주도하고 있다.‘부실’처리 전문가인 임창열 사단이 어렵고 민감한 문제를 제대로 해결할 수 있을까.<곽태헌 기자>
임창열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 장관 사단의 집합이 일단락됐다.국가경쟁력 강화기획단에 파견됐던 권태신 국장(행시 19회)이 지난 1일 비서실장에 기용되면서 임창열 사단의 총동원령은 사실상 끝났다. 임부총리가 지난해 11월 19일 통상산업부장관에서 부총리로 전격 승진한 뒤 1개월 반 만이다.외국에 연수중이거나 승진해 연수로 빠진 측근을 빼면 동원할 수 있는 측근은 모두 모인 셈이다.임부총리가 부임하기 전에 중요한 자리에 있던 측근들은 모두 자리를 지키고 있거나 더 비중있는 자리로 옮겨앉았다.
권태신 국장은 아직 공식 발령을 받지 못한 비서실장이다.임부총리의 측근중의 측근이라는 ‘5인방’에 꼽힌다.그는 임부총리가 경제협력국장(84년)을 하던 때 행시 13·14회의 선배들을 제치고 좋은 평점을 받았다.일처리가 뛰어나다고 한다.법무담당관에서 종합금융사 담당으로 자리를 옮긴 임영록 자금시장과장(20회)도 측근이다.국제통인 김우석 국제금융증권 심의관(14회)은 임부총리가 이재국장을 하던 지난 85년 산업금융과장을 맡으며 부실기업을 처리하는 ‘악역’을 했었다.미국의 후버연구소에 파견된 남상덕 국장(16회)과 국장으로 승진하면서 교육원으로 파견나가는 김규부 국장(15회)도 ‘5인방’에 오르내린다.
임부총리가 이재국장을 하던 시절 은행과장이었던 윤증현 금융정책실장(10회)은 여전히 중요한 일을 하고 있다.국세심판소 상임심판관에서 금융총괄심의관으로 옮긴 정건용 국장(14회)은 정통 재무관료 출신중 임부총리의 뒤를 이을 경기고 출신이다.진영욱 금융정책과장(16회),유재한 금융제도담당관(20회),변양호 국제금융담당관(19회)도 ‘5인방’에는 꼽히지 않지만 임부총리의 신임을 받는 금융통이다.
임부총리는 자신과 관계가 있는 측근들만 챙긴다는 말도 나오고 있다.임부총리는 이재국장 시절 부실 ‘기업’ 처리를 주도했었지만 지금은 부실 ‘금융기관’ 정리를 주도하고 있다.‘부실’처리 전문가인 임창열 사단이 어렵고 민감한 문제를 제대로 해결할 수 있을까.<곽태헌 기자>
1998-01-0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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