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합의 사항 재검토 요청
【방콕 AFP 연합】 태국의 타린 님마해민 재무장관이 국제통화기금(IMF)과 합의한 금융지원 조건을 재협상하기 위해 이달말 미국을 방문한다고 태국 총리실이 5일 발표했다.
총리실은 님마해민 재무장관이 방미기간중 IMF 고위 관계자들과 만나 1백72억달러의 금융지원을 받는 조건으로 이뤄졌던 각종 합의사항을 재검토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IMF와 함께 일하는데는 빈번한 (합의사항의)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아가폴 소라수차릇 정부 대변인은 “태국은 세수증대 등 IMF와 이미 합의한 조건의 일부를 이행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점을 고려해 주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추안 릭파이 태국 총리는 바트화의 하락과 경기위축의 심화로 국내총생산(GDP)의 1%에 해당하는 재정흑자 유지 등 IMF와 합의한 일부 조건의 이행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타린 장관이 이들 조건의 재검토를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콕 AFP 연합】 태국의 타린 님마해민 재무장관이 국제통화기금(IMF)과 합의한 금융지원 조건을 재협상하기 위해 이달말 미국을 방문한다고 태국 총리실이 5일 발표했다.
총리실은 님마해민 재무장관이 방미기간중 IMF 고위 관계자들과 만나 1백72억달러의 금융지원을 받는 조건으로 이뤄졌던 각종 합의사항을 재검토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IMF와 함께 일하는데는 빈번한 (합의사항의)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아가폴 소라수차릇 정부 대변인은 “태국은 세수증대 등 IMF와 이미 합의한 조건의 일부를 이행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점을 고려해 주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추안 릭파이 태국 총리는 바트화의 하락과 경기위축의 심화로 국내총생산(GDP)의 1%에 해당하는 재정흑자 유지 등 IMF와 합의한 일부 조건의 이행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타린 장관이 이들 조건의 재검토를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1998-01-06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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