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은행털이 ‘범행 답사’/30대 은행위 사무실 배회

부산 은행털이 ‘범행 답사’/30대 은행위 사무실 배회

입력 1998-01-05 00:00
수정 1998-01-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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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격자 진술

기업은행 부산 개금지점의 현금도난 사건을 수사중인 부산진경찰서는 4일 동일인으로 추정되는 30대 초반의 남자가 2일과 지난달 중순쯤 은행 주변과 은행 2층 사무실을 배회했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확보하고 용의자를 수배했다.

경찰은 주민 고모씨(50·여)가 2일 상오 6시쯤 30세 가량의 남자가 가방 2개를 들고 은행옆 계단을 내려와 주차해 둔 쥐색 프라이드 승용차 트렁크에 가방에 싣고 가는 것을 목격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부산=이기철 기자>

1998-01-05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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