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수당·보험 확대… 새일자리 창출 전력/김 당선자 ‘국민에 안도감 주는 개혁’ 다짐
김대중 당선자와 자민련 김종필 명예총재,박태준 총재는 31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송년 오찬회동을 가졌다.정권교체를 이룬 올해의 마지막을 세 주역인 DJT 회동으로 마무리 짓고 IMF 위기극복을 위한 경제회생 대책과 새해 공동정권 운영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들 세 사람은 그동안 다각적인 노력으로 우리의 국제신인도가 어느 정도 회복된 것으로 평가하고 경제회생을 위한 2단계 수순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들은 올해부터 정리해고 문제가 최대의 쟁점으로 부각할 것으로 보고, 노·사·정 협의체를 통해 고통분담원칙을 재확인했다.
김당선자는 “정리해고는 전부 또는 전무라는 시각에서 접근하기 보다는 정부와 청와대, 기업, 근로자 모두가 고통이 고통을 나눠 지는 방식이 돼야 한다”며 원칙을 천명했다.고용보험과 실업수당의 범위를 넓히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보완대책에도 심혈을 기울인다는 방침도 세웠다.
특히 김당선자는 향후 개혁방향에 대해“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개혁을 해야 한다”며 “비정상적인 것을 정상으로 돌리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야당과의 대화채널 구축에도 의견을 모았다.김당선자 이날 상호 한나라당 조순 총재에게 전화를 걸어 금융개혁관계법 처리에 협조해준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한 것도 이런 맥락이다.
한편 김당선자는 김명예총재의 1월초 일본 방문에 대해 상당한 관심을 보이면서 “좋은 성과를 거둬달라”며 기대감을 표했다.<오일만 기자>
김대중 당선자와 자민련 김종필 명예총재,박태준 총재는 31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송년 오찬회동을 가졌다.정권교체를 이룬 올해의 마지막을 세 주역인 DJT 회동으로 마무리 짓고 IMF 위기극복을 위한 경제회생 대책과 새해 공동정권 운영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들 세 사람은 그동안 다각적인 노력으로 우리의 국제신인도가 어느 정도 회복된 것으로 평가하고 경제회생을 위한 2단계 수순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들은 올해부터 정리해고 문제가 최대의 쟁점으로 부각할 것으로 보고, 노·사·정 협의체를 통해 고통분담원칙을 재확인했다.
김당선자는 “정리해고는 전부 또는 전무라는 시각에서 접근하기 보다는 정부와 청와대, 기업, 근로자 모두가 고통이 고통을 나눠 지는 방식이 돼야 한다”며 원칙을 천명했다.고용보험과 실업수당의 범위를 넓히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보완대책에도 심혈을 기울인다는 방침도 세웠다.
특히 김당선자는 향후 개혁방향에 대해“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개혁을 해야 한다”며 “비정상적인 것을 정상으로 돌리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야당과의 대화채널 구축에도 의견을 모았다.김당선자 이날 상호 한나라당 조순 총재에게 전화를 걸어 금융개혁관계법 처리에 협조해준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한 것도 이런 맥락이다.
한편 김당선자는 김명예총재의 1월초 일본 방문에 대해 상당한 관심을 보이면서 “좋은 성과를 거둬달라”며 기대감을 표했다.<오일만 기자>
1998-01-01 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