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 당선자는 30일 “미군의 한국 및 일본 주둔은 동북아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주한미군은 통일이후에도 계속 주둔해야 한다”고 밝혔다.<관련기사 3면>
김당선자는 이날 대전 계룡대를 방문,육·해·공 3군으로부터 합동 업무보고를 듣고 “한미 관계가 확고히 정립돼야 한반도 안보가 차질없이 지켜질 것”이라면서 “미군이 철수하면 동북아에서 군사적 진공상태가 발생,일·중간에 패권다툼이 생겨 우리 입장도 곤란해질 것이므로 주한미군은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당선자는 또 “군은 두번 다시 정치에 악용되거나 개입하는 일이 이땅에서 있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한뒤,신상필벌에 의한 공정한 군인사와 군 처우개선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오일만 기자>
김당선자는 이날 대전 계룡대를 방문,육·해·공 3군으로부터 합동 업무보고를 듣고 “한미 관계가 확고히 정립돼야 한반도 안보가 차질없이 지켜질 것”이라면서 “미군이 철수하면 동북아에서 군사적 진공상태가 발생,일·중간에 패권다툼이 생겨 우리 입장도 곤란해질 것이므로 주한미군은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당선자는 또 “군은 두번 다시 정치에 악용되거나 개입하는 일이 이땅에서 있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한뒤,신상필벌에 의한 공정한 군인사와 군 처우개선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오일만 기자>
1997-12-3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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