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금 10억 노려 아내 청부살해/남편·택시기사 등 5명 구속

보험금 10억 노려 아내 청부살해/남편·택시기사 등 5명 구속

입력 1997-12-30 00:00
수정 1997-12-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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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김학준 기자】 인천지검 강력부(부장검사 이복태)는 29일 10억원대의 보험금을 노리고 교통사고를 위장해 부인을 청부살해한 노동민씨(34·H제과 강서영업소장·경기도 김포군 김포읍 감정리)와 택시기사 김기풍(47·서울시 강서구 내발산동) 등 일당 5명을 살인 및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노씨는 지난 9월 4일 상오 2시쯤 인천시 서구 불로동 313 왕복 2차선 앞 길로 부인 김명희씨(34)를 불러내 미리 대기하고 있던 택시기가 김씨가 아내 김씨를 택시로 들이받아 살해토록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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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씨는 아내 김씨가 숨지자 지난 9월26일과 지난달 14일 H해상화재보험과 택시공제조합으로부터 각각 1억6천8백만원과 9천5백만원씩 모두 2억6천3백만원의 보험금을 받아냈으며 범행 두달전인 지난 7월9일 D생명보험 등 4개의 보험회사에 동시에 가입한 보험금 7억4천만원을 수령하기 위해 신청했다.

1997-12-30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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