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0원으로 인상 안되면 26일부터 버스운행 중단”

“580원으로 인상 안되면 26일부터 버스운행 중단”

입력 1997-12-24 00:00
수정 1997-12-24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전국운송사업연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회장 김희동)소속 16개 시·도조합 이사장은 23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전국버스회관에서 유류가격 인상에 따른 긴급회의를 열고 버스요금 인상요구가 관철되지 않을 경우,오는 26일부터 버스운행을 전면 중단하겠다고 결의했다.

시·도 조합 이사장들은 “최근의 경유가격 인상을 포함,올 한해 업계의 손실은 3천2백여억원에 달해 버스회사들이 연쇄 부도위기에 처해 있다”고 지적한 뒤 “기름값 인상분 보전을 위해 서울의 경우 성인요금을 430원에서 580원으로 올리는 등 시내버스료를 최소한 30% 이상 인상해주지 않으면 운행중단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강충식 기자>

1997-12-24 3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