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년만에 평화정착안 논의
【런던 AFP 연합】 토니블레어 영국총리와 아일랜드공화국군(IRA)의 정치조직인 신페인당의 게리 애덤스 당수가 11일 런던 다우닝가 10번지 영국총리관저에서 70여년만에 처음으로 회담을 갖고 항구적인 북아일랜드 평화정착 방안을 논의했다.
북아일랜드 무장독립투쟁 단체인 IRA의 지도급 인물이 다우닝가 10번지에서 영국 총리를 직접 만나는 것은 1921년 IRA 창설자인 마이클 콜린스가 데이비드 로이드 조지 당시 영국총리와 회동한 후 76년만에 처음이다.
블레어 총리는 약 1시간 동안 진행된 비공개 회담에서 애덤스 당수가 이끄는 7인 신페인당 대표단에게 “우리는 폭력과 절망이냐 아니면 평화와 번영이냐는 역사적 선택의 갈림길에 놓여 있다”고 말했다고 총리대변인이 전했다.
블레어 총리는 그러나 “나의 임무는 아일랜드의 통합을 설득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이 동의할 수 있는 평화정착 방안을 도출해내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런던 AFP 연합】 토니블레어 영국총리와 아일랜드공화국군(IRA)의 정치조직인 신페인당의 게리 애덤스 당수가 11일 런던 다우닝가 10번지 영국총리관저에서 70여년만에 처음으로 회담을 갖고 항구적인 북아일랜드 평화정착 방안을 논의했다.
북아일랜드 무장독립투쟁 단체인 IRA의 지도급 인물이 다우닝가 10번지에서 영국 총리를 직접 만나는 것은 1921년 IRA 창설자인 마이클 콜린스가 데이비드 로이드 조지 당시 영국총리와 회동한 후 76년만에 처음이다.
블레어 총리는 약 1시간 동안 진행된 비공개 회담에서 애덤스 당수가 이끄는 7인 신페인당 대표단에게 “우리는 폭력과 절망이냐 아니면 평화와 번영이냐는 역사적 선택의 갈림길에 놓여 있다”고 말했다고 총리대변인이 전했다.
블레어 총리는 그러나 “나의 임무는 아일랜드의 통합을 설득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이 동의할 수 있는 평화정착 방안을 도출해내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1997-12-13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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