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분 53.5% 매입부채 2조 승계
쌍용자동차가 이달 안에 대우그룹으로 넘어간다.
김태구 대우자동차 회장과 김덕환 쌍용그룹 기획조정실 사장은 8일 서울힐튼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쌍용그룹이 보유중인 쌍용자동차의 지분 53.5%를 대우그룹에 매각키로 합의,이달중에 정식계약을 체결키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양측은 지난 6일 기본원칙에 합의한데 이어 쌍용자동차의 주거래은행인 조흥은행 등 채권단의 동의를 얻어 정식계약을 체결키로 했다.
대우는 쌍용자동차의 전체 부채 3조4천억원중 2조원을 승계하고 나머지 1조4천억원은 쌍용그룹이 떠안기로 했다.대우가 인수하는 쌍용자동차의 주식지분에 대해서는 향후 실사과정을 거쳐 대우가 주식대금을 쌍용측에 지불키로 했다.채권단은 대우가 승계하는 부채에 대해 10년간 원금상환을 유예하고 쌍용그룹이 안는 부채에 대해서는 5년거치 5년상환 조건을 적용키로 했다고 양사가 밝혔다.
대우는 4륜구동형차량,승합차 등을 생산하는 쌍용자동차를 인수함으로써 경소형에서 대형까지 승.상용 전차종 생산라인업을 구축하게 돼 종합자동차회사로서의 면모를 다지게 됐다.<관련기사 8면>
김대우자동차 회장은 “쌍용자동차를 대우자동차와 합병하지 않고 독립법인 형태로 유지할 계획”이라 밝히고 “대형상용차를 제외한 쌍용자동차의 생산차종도 생산이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쌍용그룹 기조실 사장은 “쌍용자동차 매각을 벤츠와 아람코에 사전양해를 구했으며 벤츠의 쌍용자동차 참여지분은 그대로 승계된다”며 “벤츠의 지분 추가인수 문제는 대우와 벤츠간 향후협상에 의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손성진 기자>
쌍용자동차가 이달 안에 대우그룹으로 넘어간다.
김태구 대우자동차 회장과 김덕환 쌍용그룹 기획조정실 사장은 8일 서울힐튼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쌍용그룹이 보유중인 쌍용자동차의 지분 53.5%를 대우그룹에 매각키로 합의,이달중에 정식계약을 체결키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양측은 지난 6일 기본원칙에 합의한데 이어 쌍용자동차의 주거래은행인 조흥은행 등 채권단의 동의를 얻어 정식계약을 체결키로 했다.
대우는 쌍용자동차의 전체 부채 3조4천억원중 2조원을 승계하고 나머지 1조4천억원은 쌍용그룹이 떠안기로 했다.대우가 인수하는 쌍용자동차의 주식지분에 대해서는 향후 실사과정을 거쳐 대우가 주식대금을 쌍용측에 지불키로 했다.채권단은 대우가 승계하는 부채에 대해 10년간 원금상환을 유예하고 쌍용그룹이 안는 부채에 대해서는 5년거치 5년상환 조건을 적용키로 했다고 양사가 밝혔다.
대우는 4륜구동형차량,승합차 등을 생산하는 쌍용자동차를 인수함으로써 경소형에서 대형까지 승.상용 전차종 생산라인업을 구축하게 돼 종합자동차회사로서의 면모를 다지게 됐다.<관련기사 8면>
김대우자동차 회장은 “쌍용자동차를 대우자동차와 합병하지 않고 독립법인 형태로 유지할 계획”이라 밝히고 “대형상용차를 제외한 쌍용자동차의 생산차종도 생산이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쌍용그룹 기조실 사장은 “쌍용자동차 매각을 벤츠와 아람코에 사전양해를 구했으며 벤츠의 쌍용자동차 참여지분은 그대로 승계된다”며 “벤츠의 지분 추가인수 문제는 대우와 벤츠간 향후협상에 의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손성진 기자>
1997-12-09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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