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외환시장 회복세/한국·IMF 지원협상 타결 영향

동남아 외환시장 회복세/한국·IMF 지원협상 타결 영향

입력 1997-12-04 00:00
수정 1997-1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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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AFP 연합】 태국 바트화와 인도네시아 루피아화를 비롯한 동남아 각국통화가 3일 한때사상 최저치까지 하락했으나 한국과 국제통화기금(IMF)이 금융지원조건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폐장무렵 회복세를 보였다.

전날 달러당 41.195로 폐장된 태국 바트화 환율은 이날 한때 사상 최저수준인 43.05까지 떨어졌다가 42.28로 장을 마감했다.

말레이시아 링기트화도 전날의 달러당 3.5900보다 더욱 하락,한때 사상 최저치인 3.6650까지 떨어졌다가 3.6550으로 폐장했다.

전날 달러당 3천8백27을 기록했던 인도네시아 루피아화 역시 때 3천985에 머물러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으나,폐장때는 3천935로 다소 회복됐고 싱가포르 달러화 환율은 전날 1.6080에서 1.6136으로 올랐다.

일본 엔화 역시 전날의 달러당 1백28.20과 비슷한 1백28.575를 유지,환율이 소폭 상승하는데 그쳤다.

1997-12-04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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