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소모 많은 반도체 취약점 극복/포항공대 권오대 교수
마이크로암페어(uA:1백만분의1 암페어)급의 극미 전류로 작동하는 반도체 레이저 소자(소혈)가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이러한 소자의 제작은 차세대 광컴퓨터 및 광교환기 개발에 필수적인 기술이라 크게 주목되고 있다.
개발자인 권오대 포항공대 교수는 이 새로운 반도체 소자가 현재 쓰이고있는 밀리암페어(mA:1천분의1 암페어)급 반도체 소자와 비교할 때 1천분의1에 불과한 0.4 마이크로암페어의 전류로도 작동된다고 2일 밝혔다.전력 소모가 많아 과열되기 쉬운 기존 반도체 소자의 취약점을 극복하게될 뿐만 아니라 성능도 훨씬 높이게 된다는 것이다.이 소자는 미세한 전류가 흐르면 레이저가 나와 통신에 필요한 작용을 할수 있도록 한 것인데,기존 반도체 소자에서 전자가 하던 역할을 빛이 대신하게 한 획기적인 개발품이다.권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반도체 레이저 소자를 이용한 연구를 진전시키면 광통신의 용량과 품질을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유상덕 기자>
마이크로암페어(uA:1백만분의1 암페어)급의 극미 전류로 작동하는 반도체 레이저 소자(소혈)가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이러한 소자의 제작은 차세대 광컴퓨터 및 광교환기 개발에 필수적인 기술이라 크게 주목되고 있다.
개발자인 권오대 포항공대 교수는 이 새로운 반도체 소자가 현재 쓰이고있는 밀리암페어(mA:1천분의1 암페어)급 반도체 소자와 비교할 때 1천분의1에 불과한 0.4 마이크로암페어의 전류로도 작동된다고 2일 밝혔다.전력 소모가 많아 과열되기 쉬운 기존 반도체 소자의 취약점을 극복하게될 뿐만 아니라 성능도 훨씬 높이게 된다는 것이다.이 소자는 미세한 전류가 흐르면 레이저가 나와 통신에 필요한 작용을 할수 있도록 한 것인데,기존 반도체 소자에서 전자가 하던 역할을 빛이 대신하게 한 획기적인 개발품이다.권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반도체 레이저 소자를 이용한 연구를 진전시키면 광통신의 용량과 품질을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유상덕 기자>
1997-12-03 3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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