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까지 연무현상
【시드니 AFP AP 연합】 호주의 뉴 사우스 웨일스주 일대를 휩쓸고 있는 산불이 계속번지고 떨치고 있는 가운데 진화작업을 하던 소방관 2명이 불길에 싸여 사망하고 다른 소방관 2명이 부상했으며 수백가구의 주민들이 대피했다고 긴급구조요원들이 2일 말했다.지난달부터 계속되고 있는 산불로 10만㏊의 삼림이 소실됐으며 바람의 방향이 1일 밤부터 바뀌어 뉴 사우스 웨일스 서쪽 쿠나바라브란―나라브리 지역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산불은 또 호주 북서부 지방을 중심으로 급속히 번져 이날 현재 시드니에까지 연무현상이 나타나 교통체증등으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현재 진화작업을 통해 64개 지역은 불길이 잡혔으나 아직 57개 지역에서는 걷잡을수 없이 번지고 있어 지난 93년 삼림 화재때 보다 더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호주에서는 지난 93년 12월에서 94년 1월 사이에도 산불이 발생,80만㏊의 삼림을 태웠었다.
【시드니 AFP AP 연합】 호주의 뉴 사우스 웨일스주 일대를 휩쓸고 있는 산불이 계속번지고 떨치고 있는 가운데 진화작업을 하던 소방관 2명이 불길에 싸여 사망하고 다른 소방관 2명이 부상했으며 수백가구의 주민들이 대피했다고 긴급구조요원들이 2일 말했다.지난달부터 계속되고 있는 산불로 10만㏊의 삼림이 소실됐으며 바람의 방향이 1일 밤부터 바뀌어 뉴 사우스 웨일스 서쪽 쿠나바라브란―나라브리 지역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산불은 또 호주 북서부 지방을 중심으로 급속히 번져 이날 현재 시드니에까지 연무현상이 나타나 교통체증등으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현재 진화작업을 통해 64개 지역은 불길이 잡혔으나 아직 57개 지역에서는 걷잡을수 없이 번지고 있어 지난 93년 삼림 화재때 보다 더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호주에서는 지난 93년 12월에서 94년 1월 사이에도 산불이 발생,80만㏊의 삼림을 태웠었다.
1997-12-03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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