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상승바람 탈까/“이회창 지지율 가장 많이 오를것” 39%

누가 상승바람 탈까/“이회창 지지율 가장 많이 오를것” 39%

한종태 기자 기자
입력 1997-11-22 00:00
수정 1997-11-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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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가 “현 지지후보에 투표”… 지지강도 굳어져

세 후보 가운데 앞으로 지지도가 가장 많이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후보는 최근 지지율이 급상승 추세에 있는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였다.이후보는 39.0%로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국민회의 김대중 후보는 29.1%,국민신당 이인제 후보는 12.6%이다.

이회창 후보는 호남을 제외한 전지역에서 수위를 달렸으며 특히 대구·경북 62.1%,부산·울산·경남 44.1% 등 영남권에서 두 후보를 압도적으로 따돌렸다.이는 한나라당 김윤환 공동선대위원장의 ‘영남권 단결’발언이후 이곳에서 표의 결집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을 예고한다.반면 김후보는 지지율 상승의 골고른 분포를 보였으며 호남이 60.5%로 가장 높았다.이인제 후보는 강원(30.4%)을 빼곤 전반적으로 지지율 상승 기대폭이 저조했다.연령별로도 이회창 후보가 모두 1위였다.특히 40대의 41.5%가 이후보의 지지율 상승을 점쳤으며 취약지대로 분류되는 20대에서 38.0%로 김후보의 33.2%,이인제 후보의 15.4%를 앞선 것은 주목된다.김후보는 전 연령층에서 20∼30%대의 비율로 지지율이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이인제 후보의 지지율 상승폭은 전부 10%대로 밀려났다.

또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의 상승 기대정도도 역시 이회창 후보가 70.9%로 가장 높았으며 김후보는 52.3%,이인제 후보는 29.9%였다.특히 이인제 후보 지지자중에서 오히려 이회창 후보의 지지도가 오를 것으로 예상한 사람(30.4%)이 더 높게 나온 것은 눈여겨볼 대목이다.이런 점들은 이회창 후보의 지지율이 계속 오를 것임을 암시하는 것으로 읽혀진다.

투표 당일 ‘현재 지지하는 후보에게 반드시 투표할 것’이란 응답이 70.2%로 ‘상황에 따라 바뀔수 있다’는 응답(28.9%)보다 매우 높아 대선이 가까울수록 지지강도가 커지는 것으로 분석된다.지역별로는 제주 95.8%에서 부산·울산·경남 57.4%로 편차가 컸다.부산·경암지역이 최저로 나타난 것은 이인제 후보 지지자의 이회창 후보쪽 이탈가능성과 깊은 함수관계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연령별로는 30대가 73.3%로 가장 견고했다.

한편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87.2%로 나타났다.호남이 97.7%로 가장 높았고 부산·경남이 79.3%로 가장 낮았다.이는 투표율과 직결되는 것으로 15대 대선은 80%를 상회하는 높은 투표율을 기록할 전망이다.<한종태 기자>
1997-11-22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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