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채권정리기금 5조원으로 확대/정부,오늘 금융시장 안정대책 발표
정부는 외환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 외화유입책으로 한국은행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로부터 1백억달러 이상의 달러화를 매입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이를 위해 이경식 한은총재가 오는 22∼24일 뉴욕을 방문,윌리엄 맥도나 FRB총재를 만난다.
정부는 또 외환부족 등으로 자금난을 겪는 종합금융회사의 구조조정을 촉진하기 위해 자회사를 설립하는 방식으로 종금사의 증권업 진출을 허용하고 부실채권정리기금의 규모를 당초 3조5천억원에서 5조원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강경식 부총리겸 재정경제원장관은 이같은 내용의 금융시장 안정대책을 19일 상오 청와대에 보고한 뒤 하오5시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재경원 관계자는 “한은도 외국환은행으로서 국제금융시장에서 외환거래를 할 수 있다”며 “정부가 직접 나서서 외화를 차입하는 것은 대외 신인도를 고려할 때 곤란한 일”이라고 말했다.따라서 국제통화기금(IMF)에 구제금융을 요청하는 일은 당분간 없을 것 같다.
한은이 외화를 들여오는 방식은 원화를 담보로 미 FRB로부터 달러화를 차입한 뒤 일정 기간 뒤에 달러화를 갚는 스와프 거래로 알려졌다.정부는 또 시중은행의 해외차입을 통해 10억∼20억달러를 추가로 들여오고 종금사가 해외의 리스자산을 담보로 채권을 발행하는 해외자산 담보부 채권(ABS)방식으로 연말까지 10억달러를 더 차입할 예정이다.이렇게 되면 외환보유고는 4백억달러를 웃돌 전망이다.
한편 국내 금융기관의 부실채권 정리를 위해 24일 발족할 성업공사내의 부실채권정리기금을 5조∼10조원으로 늘려 은행권 뿐 아니라 종금사의 부실채권도 매입토록 할 계획이다.자기자본을 잠식하고 있는 몇몇 부실 종금사에 대해서는 6개월간의 유예기간을 거쳐 인수·합병(M&A)을 권유하는 ‘조기시정장치’도 발동키로 했다.<오승호·백문일 기자>
정부는 외환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 외화유입책으로 한국은행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로부터 1백억달러 이상의 달러화를 매입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이를 위해 이경식 한은총재가 오는 22∼24일 뉴욕을 방문,윌리엄 맥도나 FRB총재를 만난다.
정부는 또 외환부족 등으로 자금난을 겪는 종합금융회사의 구조조정을 촉진하기 위해 자회사를 설립하는 방식으로 종금사의 증권업 진출을 허용하고 부실채권정리기금의 규모를 당초 3조5천억원에서 5조원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강경식 부총리겸 재정경제원장관은 이같은 내용의 금융시장 안정대책을 19일 상오 청와대에 보고한 뒤 하오5시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재경원 관계자는 “한은도 외국환은행으로서 국제금융시장에서 외환거래를 할 수 있다”며 “정부가 직접 나서서 외화를 차입하는 것은 대외 신인도를 고려할 때 곤란한 일”이라고 말했다.따라서 국제통화기금(IMF)에 구제금융을 요청하는 일은 당분간 없을 것 같다.
한은이 외화를 들여오는 방식은 원화를 담보로 미 FRB로부터 달러화를 차입한 뒤 일정 기간 뒤에 달러화를 갚는 스와프 거래로 알려졌다.정부는 또 시중은행의 해외차입을 통해 10억∼20억달러를 추가로 들여오고 종금사가 해외의 리스자산을 담보로 채권을 발행하는 해외자산 담보부 채권(ABS)방식으로 연말까지 10억달러를 더 차입할 예정이다.이렇게 되면 외환보유고는 4백억달러를 웃돌 전망이다.
한편 국내 금융기관의 부실채권 정리를 위해 24일 발족할 성업공사내의 부실채권정리기금을 5조∼10조원으로 늘려 은행권 뿐 아니라 종금사의 부실채권도 매입토록 할 계획이다.자기자본을 잠식하고 있는 몇몇 부실 종금사에 대해서는 6개월간의 유예기간을 거쳐 인수·합병(M&A)을 권유하는 ‘조기시정장치’도 발동키로 했다.<오승호·백문일 기자>
1997-11-19 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