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쓰레기 퇴비화 솔선/‘녹색 삶을 위한 여성모임’

음식쓰레기 퇴비화 솔선/‘녹색 삶을 위한 여성모임’

이지운 기자 기자
입력 1997-11-12 00:00
수정 1997-1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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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주택가 순회 감량방법 등 교육도

서울 강북구 주부들이 주축이 된 ‘녹색 삶을 위한 여성들의 모임(회장 박귀련)’ 회원들은 저마다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에 투철한 사명감을 갖고 있다.

녹색생활협동조합(이사장 박창수)과 연계,음식물쓰레기를 퇴비로 만들어 농가에 제공하고 이 퇴비로 생산된 유기농산물을 사먹고 있다.

이들은 최근 ‘단독주택을 중심으로 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동별교육’을 시작했다.음식물쓰레기 처리문제로 골치를 앓는 주부들을 돕기 위해서다.

정미현 총무(32·여)는 “아파트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와는 달리 주택가에서는 처리할 만한 공간도 없고 한 곳으로 모으기도 어려워 처리에 애를 먹는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단독주택에 알맞는 음식물쓰레기 처리법의 개발을 위해 지난 6월 강북구 수유동과 우이동 일대 주부를 대상으로 공청회를 열었다.여기서 파악한 문제점을 토대로 사례중심의 교육을 지속적으로 펴나갔다.



교육이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두자 이들은 주부들을 기다리지 않고 일일이 찾아 나섰다.지난 3일에는 수유4동 한 빌라에 사는 회원의 집을 빌려 주민 30여명을 모아 놓고 교육을 실시했으며 11일에는 주부들의 에어로빅 연습장소인 수유6동 백련조기회에서 교육을 했다.<이지운 기자>
1997-11-12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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