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새해 예산 10조원 돌파/올보다 5,198억 증액

서울시 새해 예산 10조원 돌파/올보다 5,198억 증액

입력 1997-11-05 00:00
수정 1997-11-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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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1인 담세액 49만1천원

서울시의 내년도 예산이 처음으로 10조원을 넘어섰다.

서울시는 4일 올해보다 5천1백98억원이 늘어난 10조1천9백12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확정했다.정부의 내년도 예산 1백26조8천8백40억원의 8%에 해당된다.

서울시 내년예산은 시민 세금으로 충당되는 일반회계가 올해보다 7.1% 늘어난 6조7천50억원,지하철건설 등 특정사업을 위해 별도로 운영·관리하는 특별회계는 2.2% 증가한 3조4천8백62억원으로 각각 짜여졌다.

시민 한사람당 세부담액은 49만1천원이다.올해보다 13.7% 늘었다.내년도 국민 1인당 국세 부담액이 1백95만7천원일 것으로 추산돼 서울시민의 세부담액은 2백44만8천원에 이를 전망이다.

올 해에 비해 두드러지게 증가한 부문은 택지개발 및 임대주택 공급분야로 모두 8천9백22억원이 배정돼 46.2%(2천8백20억원)가 늘었다.한강교량,터널 등 시설물 안전관리와 방재 부문에 8천2백90억원이 배정돼 21.5%(1천4백64억원)가 증액됐다.정부와 재정 부담비율을 놓고 협상중인 상암동 월드컵축구전용경기장 건립예산은 반영되지 않았다.


윤수혁 서울시의원,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 신속 보수 요청

서울시의회 윤수혁 의원(국민의힘, 중구2)은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와 관련해 현장을 살피고, 중구청에 신속한 보수와 철저한 안전관리를 요청했다. 이번 민원은 남산타운어린이집 학부모들이 파손된 데크로 인해 유모차 이동에 큰 불편을 겪고, 아이들의 보행 안전마저 위협받는다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불거졌다. 문제가 된 시설은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 출입구 앞 데크로, 오랜 사용으로 인해 상판이 들뜨고 부서졌을 뿐만 아니라 하부 구조물까지 부식 및 변형이 진행된 상태다. 이 때문에 단순 부분 보수로는 근본적인 안전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진단이 내려졌다. 이에 따라 해당 구역은 서울시의 ‘안전취약 공공시설 보수·보강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개선 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울시가 예산을 지원하고 자치구가 집행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구 관내 6개 시설에 총 9270만원이 투입된다. 이 중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에는 약 1493만원이 배정되어 데크 상판과 하부 골조를 전면 교체할 예정이며, 공사는 착공일로부터 7일간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사안과 관련해 중구청에는 학부모들의 안전 우려를 전달하고 공사가 지체되지 않도록 조속한 시행을 요청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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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는 올해보다 3.4% 늘어난 5조3천3백84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서울시의회는 법정시한인 다음달 25일까지 예산안을 의결한다.<노주석 기자>
1997-11-05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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