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업소도 수요 늘어 즐거운 비명/김장시장 예년보다 빨리 개설될듯
초겨울 추위가 갑작스럽게 닥치면서 시민들의 겨울나기 준비도 한층 빨라졌다.
백화점과 전자제품 상가에는 난방기기를 구입하려는 발걸음이 줄을 잇고 있다.모피 등 겨울의류 판매업소도 예년에 비해 보름 가량 빠르게 붐비고 있으며 김장시장도 조만간 본격화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극심한 불황에 시달려온 관련업계와 업소들은 때이른 호황에 즐거워하고 있다.
서울 강남 그랜드백화점의 난방용품코너에서는 요즘들어 전기요나 전기난로 등 난방기기가 예년의 이맘 때보다 2배 가량 많은 하루 30개 가량 팔려 나가고 있다.백화점측은 손님이 갑자기 늘어나자 난방용품코너의 규모를 부랴부랴 2배로 늘렸다.
직원 홍태선씨(26)는 “예년보다 보름 이상 빨리 손님들이 몰려 매장확장시기도 그만큼 빨라졌다”고 말했다.
서울 구로구의 한 난방기기 판매점도 이번 주 들어 10여개의 난방기기를 팔았다.지난해 이맘때의 3배 가량이라는 설명이다.주인 정선희씨(39·여)는 “난방기기 가격을 묻는 전화만도 하루 30∼40통에 이른다”고 말했다.
내복과 겨울외투 등 의류업계도 갑작스런 추위 덕을 톡톡이 보고 있다.
서울 도봉구 창동의 B내의업체에는 겨울내복을 찾는 손님이 지난해 같은 때에 비해 70% 이상 늘었다.
서울 송파구 문정동 J모피점은 평소 1백50만∼2백만원 가량이던 하루 매상이 이번주들어 3백만원을 웃돌고 있다.주인 황혜경씨(36·여)는 “달이 바뀌면 판매액이 하루 1천만원 가량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자동차의 부동액을 찾는 운전자들도 크게 늘었다.서울 강남구 개포동에서 카센터를 운영하는 유성렬씨(42)는 “부동액을 사용해야 할 만큼 추운 날씨는 아니지만 더 추워질 가능성에 대비,미리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류판매점도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서울 동작구 사당동 Y석유판매소의 한 직원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평소 1천ℓ(5드럼) 정도였던 석유판매량이 3천ℓ(15드럼)로 3배 가량 늘었다”고 전했다.<박준석·강충식 기자>
초겨울 추위가 갑작스럽게 닥치면서 시민들의 겨울나기 준비도 한층 빨라졌다.
백화점과 전자제품 상가에는 난방기기를 구입하려는 발걸음이 줄을 잇고 있다.모피 등 겨울의류 판매업소도 예년에 비해 보름 가량 빠르게 붐비고 있으며 김장시장도 조만간 본격화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극심한 불황에 시달려온 관련업계와 업소들은 때이른 호황에 즐거워하고 있다.
서울 강남 그랜드백화점의 난방용품코너에서는 요즘들어 전기요나 전기난로 등 난방기기가 예년의 이맘 때보다 2배 가량 많은 하루 30개 가량 팔려 나가고 있다.백화점측은 손님이 갑자기 늘어나자 난방용품코너의 규모를 부랴부랴 2배로 늘렸다.
직원 홍태선씨(26)는 “예년보다 보름 이상 빨리 손님들이 몰려 매장확장시기도 그만큼 빨라졌다”고 말했다.
서울 구로구의 한 난방기기 판매점도 이번 주 들어 10여개의 난방기기를 팔았다.지난해 이맘때의 3배 가량이라는 설명이다.주인 정선희씨(39·여)는 “난방기기 가격을 묻는 전화만도 하루 30∼40통에 이른다”고 말했다.
내복과 겨울외투 등 의류업계도 갑작스런 추위 덕을 톡톡이 보고 있다.
서울 도봉구 창동의 B내의업체에는 겨울내복을 찾는 손님이 지난해 같은 때에 비해 70% 이상 늘었다.
서울 송파구 문정동 J모피점은 평소 1백50만∼2백만원 가량이던 하루 매상이 이번주들어 3백만원을 웃돌고 있다.주인 황혜경씨(36·여)는 “달이 바뀌면 판매액이 하루 1천만원 가량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자동차의 부동액을 찾는 운전자들도 크게 늘었다.서울 강남구 개포동에서 카센터를 운영하는 유성렬씨(42)는 “부동액을 사용해야 할 만큼 추운 날씨는 아니지만 더 추워질 가능성에 대비,미리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류판매점도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서울 동작구 사당동 Y석유판매소의 한 직원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평소 1천ℓ(5드럼) 정도였던 석유판매량이 3천ℓ(15드럼)로 3배 가량 늘었다”고 전했다.<박준석·강충식 기자>
1997-10-31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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