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급등 한때 942원/주가 18P 하락·금리 일제 오름세

환율급등 한때 942원/주가 18P 하락·금리 일제 오름세

입력 1997-10-28 00:00
수정 1997-10-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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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환율이 27일 달러당 942원까지 급등했다.주가도 530선으로 추락했다.<관련기사 9면>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화 환율은 기준환율보다 2원10전이 높은 달러당 930원에 거래가 시작돼 장중 한때 942원까지 치솟았다.거래는 939원90전에 마감됐다.이에 따라 28일 고시될 기준환율은 27일보다 8원70전이 높은 936원60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장금리도 일제히 뛰었다.하루짜리 콜금리는 연 13.65%로 0.06%포인트,3년 만기 회사채 유통수익률은 12.60%로 0.18%포인트가 각각 올랐다.양도성예금증서(CD)는 0.1%포인트가 높은 13.65%,기업어음(CP)은 0.22%포인트가 높은 14.19%를 각각 기록했다.

증시는 확대경제장관회의에 대한 기대감속으로 모처럼 7.52포인트 오름세로 출발했으나 환율급등 등 자금시장의 불안이 가중되자 종합주가지수가 지난 주말보다 18포인트 떨어진 530.47로 마감됐다.<오승호·이순녀 기자>

1997-10-28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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