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4자예비회담 불가/한·미/북한태도 변해야 북 제의 수용

추가 4자예비회담 불가/한·미/북한태도 변해야 북 제의 수용

입력 1997-10-26 00:00
수정 1997-10-26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국과 미국은 북한이 4자회담 의제로 주한미군 철수문제와 본회담 조건으로 대규모 식량지원 등의 요구를 철회하지 않는 한 북한의 추가 예비회담 제안을 수용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무부 당국자는 25일 “정부와 미국은 최근 북한이 여러 경로를 통해 4자회담 복귀의사를 내비쳤으나 의제문제 등에 대한 태도변화 없이는 북한이 예비회담을 제안해도 참석하지 않겠다고 합의했다”면서 “북한은 최근 이근 유엔주재 북한 차석대사와 마크 민튼 미 국무부 한국과장의 만남을 통해서도 의제문제에 대해서는 전혀 달라진 입장을 보이지 않았다”고 밝혔다.<서정아 기자>

1997-10-26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