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문제에 대한 정부의 법정관리결정에 반발,기아의 기존 경영진이 퇴진불가를 고집하고 노조가 총파업에 들어간데 이어 민주노총이 대규모 연대집회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이에 대해 자동차업계는 수출차질을 크게 우려하고 있으며 정부는 강경조치를 취할 방침인 것으로 보도됐다.
결론부터 말하면 우리는 이러한 기아경영진 및 노조의 움직임이 사태해결에 도움을 주기는 커녕 오히려 경제난을 가중시킴으로써 국민들의 질타를 면치못할 것으로 본다.따라서 이들이 한시 바삐 자신들만의 집단이기주의에서 벗어나 국가경제활성화를 염두에 둔 대승적 자세로 돌아서길 당부한다.사실 국민들은 지난 7월 이후 기아사태로 빚어진 모든 경제적 폐해에 대해 참을만큼 참아왔다고 볼 수 있다.때문에 비록 지루한 기다림끝이긴 하지만 정부결정에 따라 금융시장 불안심리가 사라지고 주가가 오름세로 돌아서는 등 가시적인 경제안정조짐이 나타났던 것이다.
그러나 앞으로 또다시 기아사태가 재발한다면 모처럼 안정세를 되찾아가는 금융시장 움직임이나 실물경제분야의 투자심리는 좀처럼 회복하기 힘든 파국을 맞게 될 것으로 우려된다.
거듭 강조하지만 기아경영진과 노조는 당초 사태발생의 근인이 바로 자신들의 부실경영과 과욕에 있었음을 되새겨야 한다.그래서 남 탓할 것 아니라 경영진은 기업을 살리기 위해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하며 노조도 명분없는 파업을 중단,그들의 일터를 안정되게 가꿔나가야 한다.특히 수많은 협력업체 근로자들도 안심하고 생산활동에 임하도록 조업정상화를 이루는 것이 진정으로 기아를 살리는 길임을 밝힌다.
우리는 또 행여 이번 파업이 대선정국에 편승,어떤 정치적 지원을 노리는 의도가 있어선 안될 것임을 강조한다.그러잖아도 혼미한 정국속에서 국민들에게 견디기 힘든 경제적 불안감과 절망을 안겨줄 뿐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우리는 이러한 기아경영진 및 노조의 움직임이 사태해결에 도움을 주기는 커녕 오히려 경제난을 가중시킴으로써 국민들의 질타를 면치못할 것으로 본다.따라서 이들이 한시 바삐 자신들만의 집단이기주의에서 벗어나 국가경제활성화를 염두에 둔 대승적 자세로 돌아서길 당부한다.사실 국민들은 지난 7월 이후 기아사태로 빚어진 모든 경제적 폐해에 대해 참을만큼 참아왔다고 볼 수 있다.때문에 비록 지루한 기다림끝이긴 하지만 정부결정에 따라 금융시장 불안심리가 사라지고 주가가 오름세로 돌아서는 등 가시적인 경제안정조짐이 나타났던 것이다.
그러나 앞으로 또다시 기아사태가 재발한다면 모처럼 안정세를 되찾아가는 금융시장 움직임이나 실물경제분야의 투자심리는 좀처럼 회복하기 힘든 파국을 맞게 될 것으로 우려된다.
거듭 강조하지만 기아경영진과 노조는 당초 사태발생의 근인이 바로 자신들의 부실경영과 과욕에 있었음을 되새겨야 한다.그래서 남 탓할 것 아니라 경영진은 기업을 살리기 위해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하며 노조도 명분없는 파업을 중단,그들의 일터를 안정되게 가꿔나가야 한다.특히 수많은 협력업체 근로자들도 안심하고 생산활동에 임하도록 조업정상화를 이루는 것이 진정으로 기아를 살리는 길임을 밝힌다.
우리는 또 행여 이번 파업이 대선정국에 편승,어떤 정치적 지원을 노리는 의도가 있어선 안될 것임을 강조한다.그러잖아도 혼미한 정국속에서 국민들에게 견디기 힘든 경제적 불안감과 절망을 안겨줄 뿐이다.
1997-10-24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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