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한 태도속 이 총재 타격 예상
청와대 고위관계자들은 검찰의 ‘DJ비자금 수사유보’발표가 있자 일제히 “검찰의 독자적 결정이다.사전에 알지 못했다”고 강조했다.그러나 청와대 주변에서는 “검찰이 발표에 앞서 최소한 사전보고는 했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다.
문종수 민정수석은 “수사와 관련한 판단은 검찰총장이 전적으로 책임지고 하는 것”이라면서 “발표직전 팩스로 발표문을 처음 받아봤다”고 말했다.팩스 수신시간은 상오 10시30분이었다.문수석은 김태정검찰총장의 발표배경에 대한 질문에 “경제 등을 감안했다고 검찰 스스로 밝혔다“고 말하면서도 석연치않은 표정을 지었다.
이에 앞서 문수석은 이날 아침 일찍 기자들에게 검찰의 비자금 수사가 예정대로 진행될 것임을 시사하기도 했었다.문수석이 ‘보안’를 철저히 지켰거나,발표직전까지 정말 몰랐을 가능성도 있다.그러나 김검찰총장이 20일 김종구 법무장관에게 보고를 했다고 밝혀,김장관이 김대통령에게는 보고했으리라는 추정도 설득력이 있다.
이에 대해 김용태 비서실장은 “내가 아는한 김영삼 대통령도 미리 보고를 받지않은 것 같다”고 밝혔다.김실장은 “비자금 사건은 김대통령과 관계없이 신한국당에서 문제제기를 한 것이며 그후에도 김대통령은 어떤 언급이나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검찰의 수사유보가 대선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도 청와대 고위관계자들은 “평가할 위치에 있지 않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비서관들 중에는 “신한국당 이회창 총재가 타격을 입을 것 같다”고 전망하는 이가 많았다.일부는 “김대중 총재의 비자금 조성 및 보유가 사실인 만큼 이제 국민판단에 맡겨야 한다”고 끝까지 이총재를 옹호하기도 했다.<이목희 기자>
청와대 고위관계자들은 검찰의 ‘DJ비자금 수사유보’발표가 있자 일제히 “검찰의 독자적 결정이다.사전에 알지 못했다”고 강조했다.그러나 청와대 주변에서는 “검찰이 발표에 앞서 최소한 사전보고는 했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다.
문종수 민정수석은 “수사와 관련한 판단은 검찰총장이 전적으로 책임지고 하는 것”이라면서 “발표직전 팩스로 발표문을 처음 받아봤다”고 말했다.팩스 수신시간은 상오 10시30분이었다.문수석은 김태정검찰총장의 발표배경에 대한 질문에 “경제 등을 감안했다고 검찰 스스로 밝혔다“고 말하면서도 석연치않은 표정을 지었다.
이에 앞서 문수석은 이날 아침 일찍 기자들에게 검찰의 비자금 수사가 예정대로 진행될 것임을 시사하기도 했었다.문수석이 ‘보안’를 철저히 지켰거나,발표직전까지 정말 몰랐을 가능성도 있다.그러나 김검찰총장이 20일 김종구 법무장관에게 보고를 했다고 밝혀,김장관이 김대통령에게는 보고했으리라는 추정도 설득력이 있다.
이에 대해 김용태 비서실장은 “내가 아는한 김영삼 대통령도 미리 보고를 받지않은 것 같다”고 밝혔다.김실장은 “비자금 사건은 김대통령과 관계없이 신한국당에서 문제제기를 한 것이며 그후에도 김대통령은 어떤 언급이나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검찰의 수사유보가 대선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도 청와대 고위관계자들은 “평가할 위치에 있지 않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비서관들 중에는 “신한국당 이회창 총재가 타격을 입을 것 같다”고 전망하는 이가 많았다.일부는 “김대중 총재의 비자금 조성 및 보유가 사실인 만큼 이제 국민판단에 맡겨야 한다”고 끝까지 이총재를 옹호하기도 했다.<이목희 기자>
1997-10-22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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