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뒤늦게 공개따라 은폐기도 쟁점화
【워싱턴 연합】 지난해 미 대통령선거 과정에서 민주당이 주요 헌금자들을 백악관에 초청해 가진 다과회를 찍은 비디오 테이프가 뒤늦게 공개됨에 따라 클린턴 대통령에 대한 조사가 이뤄질지 모른다고 의회관계자들이 6일 밝혔다.
이들 관계자는 그동안 민주당 대선자금 불법모금 의혹을 조사해온 상·하원 조사위원회가 그간의 관련자료 요청에도 불구,다과회 테이프가 뒤늦게 제출된 배경에 은폐 기도가 있었는지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클린턴 대통령은 기자들에게 “문제의 테이프가 일찍 공개되지 않은 것은 단순한 사고였다”면서 “지난 주말 테이프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즉각 공개토록 했다”고 해명했다.
백악관은 또 이미 의회에 제출한 44개의 다과회 테이프 외에도 클린턴 대통령과 앨 고어 부통령이 참석한 행사를 찍은 다른 테이프가 더 있다고 밝혔다.
【워싱턴 연합】 지난해 미 대통령선거 과정에서 민주당이 주요 헌금자들을 백악관에 초청해 가진 다과회를 찍은 비디오 테이프가 뒤늦게 공개됨에 따라 클린턴 대통령에 대한 조사가 이뤄질지 모른다고 의회관계자들이 6일 밝혔다.
이들 관계자는 그동안 민주당 대선자금 불법모금 의혹을 조사해온 상·하원 조사위원회가 그간의 관련자료 요청에도 불구,다과회 테이프가 뒤늦게 제출된 배경에 은폐 기도가 있었는지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클린턴 대통령은 기자들에게 “문제의 테이프가 일찍 공개되지 않은 것은 단순한 사고였다”면서 “지난 주말 테이프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즉각 공개토록 했다”고 해명했다.
백악관은 또 이미 의회에 제출한 44개의 다과회 테이프 외에도 클린턴 대통령과 앨 고어 부통령이 참석한 행사를 찍은 다른 테이프가 더 있다고 밝혔다.
1997-10-08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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