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직도입 1대·삼성항공 조립 1대서 발견
지난 8월 KF16 전투기의 1차 추락사고 이후 국방부가 동일기종 전투기 49대에 대한 정밀점검을 실시한 결과,미국에서 직도입한 1대와 삼성항공이 조립생산한 1대 등 2대에서 연료압력계통의 결함을 발견한 것으로 2일 밝혀졌다.
국방부는 이날 국회 국방위의 국정감사에서 KF16기 추락사고 원인과 관련,“미국에서 직도입한 1기에서는 엔진과 다른 부품을 결합하는 고정장치가 왼쪽으로 약간 비뚤어져 있었고 삼성항공이 조립생산한 1기에서는 용접부위가 매끄럽지 못한 사실을 발견,연료압력튜브 등 관련부품을 교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8월에 추락한 KF16기 1대를 포함해 모두 3대에서 엔진 등의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지난달 18일 추락한 KF16기도 지금까지의 조사 결과,엔진 결함의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주병철 기자>
지난 8월 KF16 전투기의 1차 추락사고 이후 국방부가 동일기종 전투기 49대에 대한 정밀점검을 실시한 결과,미국에서 직도입한 1대와 삼성항공이 조립생산한 1대 등 2대에서 연료압력계통의 결함을 발견한 것으로 2일 밝혀졌다.
국방부는 이날 국회 국방위의 국정감사에서 KF16기 추락사고 원인과 관련,“미국에서 직도입한 1기에서는 엔진과 다른 부품을 결합하는 고정장치가 왼쪽으로 약간 비뚤어져 있었고 삼성항공이 조립생산한 1기에서는 용접부위가 매끄럽지 못한 사실을 발견,연료압력튜브 등 관련부품을 교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8월에 추락한 KF16기 1대를 포함해 모두 3대에서 엔진 등의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지난달 18일 추락한 KF16기도 지금까지의 조사 결과,엔진 결함의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주병철 기자>
1997-10-03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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