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산 쇠고기 전량 수거/복지부 긴급지시

미산 쇠고기 전량 수거/복지부 긴급지시

입력 1997-09-29 00:00
수정 1997-09-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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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회사 9곳 유통실태 점검/식품·의약품안전본부 O­157균 비상근무

보건복지부는 미국산 수입쇠고기(네브라스카산)에서 O­157:H7이 검출됨에 따라 28일 식품의약품안전본부와 각 지방식품의약품청,각 시·도에 대해 이미 수입 유통중인 모든 미국산 수입쇠고기를 긴급 수거·검사토록 지시했다.

복지부와 안전본부 및 6개 지방청 등 식품관련 공무원들은 이에따라 이날부터 비상근무에 들어가는 한편 쇠고기 수입자인 한국냉장과 축산물유통산업단,축협 등 9개사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현황,보유물량 및 유통사항 등에 대한 점검에 들어갔다.

복지부는 문제가 된 한국냉장의 수입분에 대해서는 안전본부와 서울지방식품의약품청 직원 5명을 현지에 파견,검체를 수거한데 이어 부산 목포 삼척의 보관분과 유통중인 쇠고기에 대해서는 29일중 수거할 방침이다.

한편 농림부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 말까지 수입된 미국산 쇠고기는 5만5천t으로,이중 민간업체 또는 정부유통사업단의 창고에 남아있는 수입쇠고기는 4천200t뿐인 것으로 집계됐다.특히 이번에 O­157:H7에 오염된 것으로 판명된 네브라스카산은 올들어 8월까지 1만1천t이 수입된 것으로 밝혀졌다.<문호영 기자>

1997-09-29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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