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의료 분야 획기적 기술혁신/경제성 높아 미·일 개발 경쟁 치열/한국도 향후 10년간 810억 투자
초전도산업이 21세기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떠오르면서,고온초전도체 기술개발이 본격화하고 있다.
초전도체는 전기저항없이 전류를 흘릴수 있는 꿈의 소재.87년 액체질소를 섭씨 영하 196도로 냉각시킬때 초전도성을 나타내는 ‘고온초전도체’를 처음 발견한 뒤 세계적인 연구개발이 시작됐다.미국·일본 등 선진국은 이미 지난 10년동안 ‘고온초전도체’의 응용기술 개발에 경쟁적으로 참여해 왔다.
초전도산업은 정보통신이나 반도체산업처럼 새로운 기술혁신을 가져와 인간의 삶을 바꾸어 놓을 수 있기 때문이다.세계 시장 규모도 2010년에는 6백억∼9백억달러,2020년에는 1천5백억∼2천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국내에서도 과학기술처가 올해부터 10년동안 모두 8백10억원의 연구비를 투입하기로 하는 등 고온초전도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초전도체가 적용될 수 있는 분야는 매우 다양하다.
대표적인 것이 초전도박막을이용하여 만드는 ‘초전도양자간섭장치(스퀴드)’.인류가 제작한 자기센서중 감도가 가장 높아 뇌나 심장에서 발생하는 극히 미세한 자기신호까지 검출할 수 있는 기기다.의료진단 장비나 뇌기능 연구에 활용할 수 있다.PCS(개인휴대통신) 등 앞으로의 이동통신용 기지국에 사용되는 고성능 마이크로 필터나 위성통신용소자,초고속 영상정보처리및 통신을 위한 차세대 디지털 소자 등도 초전도체를 응용한 기술로 제작된다.
효율성과 안정성이 높은 고품질의 전력공급에도 초전도체기술이 응용된다.초전도선재를 이용한 송전은 전기저항에 의한 손실이 없으며 발전,송전,배전 등의 장치를 소형화할 수 있다.도시의 지하 송전케이블의 경우,기존의 송전케이블의 6분의 1이하 굵기로도 더 큰 송전용량을 갖게 된다.화재가 없고 환경오염이 없는 고효율소형변압기에도 쓰일수 있다.
자기영상장치(MRI)에도 액체헬륨을 냉매로 사용하는 저온초전도자석이 현재 활용되고 있다.그러나 값비싼 냉매를 사용해야 하며 극저온의 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에 경제성이 월등한 고온초전도체의 응용기술 개발이 시급하다.<김성수 기자>
초전도산업이 21세기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떠오르면서,고온초전도체 기술개발이 본격화하고 있다.
초전도체는 전기저항없이 전류를 흘릴수 있는 꿈의 소재.87년 액체질소를 섭씨 영하 196도로 냉각시킬때 초전도성을 나타내는 ‘고온초전도체’를 처음 발견한 뒤 세계적인 연구개발이 시작됐다.미국·일본 등 선진국은 이미 지난 10년동안 ‘고온초전도체’의 응용기술 개발에 경쟁적으로 참여해 왔다.
초전도산업은 정보통신이나 반도체산업처럼 새로운 기술혁신을 가져와 인간의 삶을 바꾸어 놓을 수 있기 때문이다.세계 시장 규모도 2010년에는 6백억∼9백억달러,2020년에는 1천5백억∼2천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국내에서도 과학기술처가 올해부터 10년동안 모두 8백10억원의 연구비를 투입하기로 하는 등 고온초전도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초전도체가 적용될 수 있는 분야는 매우 다양하다.
대표적인 것이 초전도박막을이용하여 만드는 ‘초전도양자간섭장치(스퀴드)’.인류가 제작한 자기센서중 감도가 가장 높아 뇌나 심장에서 발생하는 극히 미세한 자기신호까지 검출할 수 있는 기기다.의료진단 장비나 뇌기능 연구에 활용할 수 있다.PCS(개인휴대통신) 등 앞으로의 이동통신용 기지국에 사용되는 고성능 마이크로 필터나 위성통신용소자,초고속 영상정보처리및 통신을 위한 차세대 디지털 소자 등도 초전도체를 응용한 기술로 제작된다.
효율성과 안정성이 높은 고품질의 전력공급에도 초전도체기술이 응용된다.초전도선재를 이용한 송전은 전기저항에 의한 손실이 없으며 발전,송전,배전 등의 장치를 소형화할 수 있다.도시의 지하 송전케이블의 경우,기존의 송전케이블의 6분의 1이하 굵기로도 더 큰 송전용량을 갖게 된다.화재가 없고 환경오염이 없는 고효율소형변압기에도 쓰일수 있다.
자기영상장치(MRI)에도 액체헬륨을 냉매로 사용하는 저온초전도자석이 현재 활용되고 있다.그러나 값비싼 냉매를 사용해야 하며 극저온의 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에 경제성이 월등한 고온초전도체의 응용기술 개발이 시급하다.<김성수 기자>
1997-09-2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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