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통령 ‘그늘진 곳’ 잇단 방문

김 대통령 ‘그늘진 곳’ 잇단 방문

이목희 기자 기자
입력 1997-09-13 00:00
수정 1997-09-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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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앞두고 환경미화원들과 아침국밥/복지센터 방문 차지철씨 100세 모친 위로도

김영삼 대통령과 부인 손명순 여사는 추석연휴를 앞두고 12일 귀성객 수송현황을 둘러보고 사회복지시설도 방문했다.

○…아침 7시5분께 점퍼차림으로 서울역에 도착한 김대통령은 정구섭 서울역장으로부터 귀성객 특별수송대책을 보고받고 안전수송을 여러차례 강조했다.황용하 경찰청장에게도 “국도와 고속도로의 안전에 각별히 유념해달라”고 당부했다.김대통령은 승강장으로 내려가 부산행 무궁화열차에 탑승,승객들에게 “잘 다녀오세요”라면서 일일이 악수.김대통령이 취임후 객차에 직접 올라 시민들과 인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어 청진동에 있는 ‘청진옥’으로 이동,25명의 모범미화원과 서울시 관계자 등 45명과 아침식사를 함께 했다.김대통령은 환경미화원들의 근무환경에 깊은 관심을 표시한뒤 “음식물 쓰레기가 많이 나온다는데 실제 작업을 해보면 어떤가”라고 묻기도 했다.김대통령은 서울시관계자들에게 쓰레기 감량대책을 묻고 환경미화원들의복지후생에 관심을 기울이도록 당부했다.

○…김대통령 내외는 이날 상오 경기 하남시 소재 ‘영락노인복지센터’를 방문,치매나 뇌졸중으로 요양중인 할아버지 할머니의 손을 잡고 위로했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thumbnail -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김대통령은 올해 100살인 김대안 할머니가 10·26때 사망한 차지철 전 청와대경호실장의 모친이라는 설명을 듣고 “그러고보니 많이 닮았다”며 “건강하세요”라고 인사.김할머니는 10·26이후 딸과 며느리가 모두 미국으로 이민가자 서울 잠실의 조그마한 아파트에서 혼자 살다 92년 이곳에 들어왔다.이어 김대통령 내외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의 휠체어를 밀기도 했다.김대통령은 “정부에서는 경로연금 도입과 의료보험 확대 등 노인복지 예산을 늘려가고 있다”고 말했다.<이목희 기자>
1997-09-13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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