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권당 사상 처음… 강 총장 “지지 확산 계기 삼겠다”
신한국당은 11일 이회창 대표를 새 총재로 선출할 제3차 전당대회를 오는 30일 하오 대구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강삼재 사무총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지금까지 전당대회는 서울에서만 열었으나 변화를 시도하는 우리당의 모습을 전국민에게 보여주기 위해 대구 전당대회를 결정했다”면서 “1만명이 넘는 대의원들이 참여함으로써 우리당의 지지세를 확산시키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관련기사 5면〉
새 총재를 뽑는 전당대회가 지방에서 개최되는 것은 집권당 사상 처음으로 강총장은 지난 10일 청와대를 방문,김영삼 대통령의 재가를 받았다.
강총장은 “대구 전당대회는 발상의 전환을 꾀하려는 뜻이 담겨 있다”면서 “대회장소,대의원들의 참석 및 이동거리 등 여러 사정을 감안해 대구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신한국당은 이번 전당대회에서 이대표를 새 총재로 선출하고 김대통령을 명예총재로 추대하는 한편 이후보의 비전과 철학을 보여주는 새 정강정책과 당헌당규개정안을 상정,처리한다.새 총재가 지명할 대표위원의 임명동의안도 처리될 예정이다.<한종태 기자>
신한국당은 11일 이회창 대표를 새 총재로 선출할 제3차 전당대회를 오는 30일 하오 대구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강삼재 사무총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지금까지 전당대회는 서울에서만 열었으나 변화를 시도하는 우리당의 모습을 전국민에게 보여주기 위해 대구 전당대회를 결정했다”면서 “1만명이 넘는 대의원들이 참여함으로써 우리당의 지지세를 확산시키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관련기사 5면〉
새 총재를 뽑는 전당대회가 지방에서 개최되는 것은 집권당 사상 처음으로 강총장은 지난 10일 청와대를 방문,김영삼 대통령의 재가를 받았다.
강총장은 “대구 전당대회는 발상의 전환을 꾀하려는 뜻이 담겨 있다”면서 “대회장소,대의원들의 참석 및 이동거리 등 여러 사정을 감안해 대구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신한국당은 이번 전당대회에서 이대표를 새 총재로 선출하고 김대통령을 명예총재로 추대하는 한편 이후보의 비전과 철학을 보여주는 새 정강정책과 당헌당규개정안을 상정,처리한다.새 총재가 지명할 대표위원의 임명동의안도 처리될 예정이다.<한종태 기자>
1997-09-12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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