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식범 가능성도 수사/나리양 유괴사건/아버지 주변인물 검색

면식범 가능성도 수사/나리양 유괴사건/아버지 주변인물 검색

입력 1997-09-10 00:00
수정 1997-09-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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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초롱초롱빛나리양(8) 유괴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 합동수사본부는 9일 범인이 박양의 부모를 잘 아는 면식범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인테리어업을 하는 아버지 박용택씨(39)의 주변 인물들을 추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아버지 박씨가 서울 서초구 잠원동 한신8차 아파트내 상가에 사무실을 두고 주민들을 상대로 영업을 해온데다 나리양도 이 사무실을 자주 찾았다”면서 “평소 거래가 있었던 사람들의 행적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범인이 유괴 당일 H어학원에서 자신의 조카가 6개월동안 Y어학원에 다녔다고 말했다’는 직원의 말에 따라 서울시내의 92개 Y학원 지점도 수사하고 있다.

서울시의회, 에너지산업발전 유공자 의장 표창 수여

김규남 서울시의회 의원(에너지전략특별위원장·송파1)은 에너지 산업 발전과 공익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서울시의회 의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에너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기 위한 것으로, 에너지 산업 분야 종사 전문가와 연구기관 종사자 등 전국 40여 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에너지경제연구원 김기웅 팀장을 비롯한 소속 수상자들은 에너지 산업 전반에 대한 정책 연구와 분석을 수행하고, 대외협력 강화를 통해 에너지 산업 발전과 공익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한국수력원자력(주) 박범신 실장 등 에너지 산업 분야 종사 전문가들은 각 에너지 분야에서 오랜 기간 각자 자리에서 전문성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국가 에너지 안정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표창 수여식에서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에너지 산업은 국가 경쟁력과 직결되는 핵심 분야”라며 “현장과 연구 분야에서 전문성과 책임감으로 에너지산업 발전에 기여해 온 유공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한편, 서울시의회 의장은 서울특별시장과 같이 1000만 서울시민을 대표하는 장관급 대우를 받는 선출직 공직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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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납치 전력이 있는 배모씨(31·여)와 송모씨(29)의 행적 등을 조사했으나 이번 사건과는 무관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이지운 기자>

1997-09-10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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