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초롱초롱빛나리양(8) 유괴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 합동수사본부는 9일 범인이 박양의 부모를 잘 아는 면식범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인테리어업을 하는 아버지 박용택씨(39)의 주변 인물들을 추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아버지 박씨가 서울 서초구 잠원동 한신8차 아파트내 상가에 사무실을 두고 주민들을 상대로 영업을 해온데다 나리양도 이 사무실을 자주 찾았다”면서 “평소 거래가 있었던 사람들의 행적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범인이 유괴 당일 H어학원에서 자신의 조카가 6개월동안 Y어학원에 다녔다고 말했다’는 직원의 말에 따라 서울시내의 92개 Y학원 지점도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납치 전력이 있는 배모씨(31·여)와 송모씨(29)의 행적 등을 조사했으나 이번 사건과는 무관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이지운 기자>
경찰 관계자는 “아버지 박씨가 서울 서초구 잠원동 한신8차 아파트내 상가에 사무실을 두고 주민들을 상대로 영업을 해온데다 나리양도 이 사무실을 자주 찾았다”면서 “평소 거래가 있었던 사람들의 행적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범인이 유괴 당일 H어학원에서 자신의 조카가 6개월동안 Y어학원에 다녔다고 말했다’는 직원의 말에 따라 서울시내의 92개 Y학원 지점도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납치 전력이 있는 배모씨(31·여)와 송모씨(29)의 행적 등을 조사했으나 이번 사건과는 무관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이지운 기자>
1997-09-10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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