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 ‘내각제 카드’로 여·야 유혹

JP ‘내각제 카드’로 여·야 유혹

박정현 기자 기자
입력 1997-09-01 00:00
수정 1997-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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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회의엔 야권후보 단일화용으로/신한국과 연대가능성도 넌즈시 암시

자민련 김종필 총재와 민주당 총재인 조순 서울시장은 내각제 개헌에 유동적인 입장이다.특히 김총재는 야권후보 단일화 협상과 보수대연합의 경계선에 서 있다.정확히 표현하자면 ‘내각제 카드’로 여야 모두를 압박하고 있다.

내각제 담보를 확실히 내놓으면 어느 쪽이든 연대할 수 있다는 탄력성과 유연성이다.김총재는 ‘야권후보 단일화 협상을 깨자’는 당내 반대론자들의 의견을 공개했지만 아직 자신은 결렬입장에 서 있지는 않고 관망하자는 태도이다.

김총재가 국민회의와 합의한 이달말 야권후보 단일화협상 시한을 ‘1차적인 시한’이라고 규정한 것은 3가지 목적에서 비롯된 것으로 풀이된다.첫째는 당내의 협상 반대의 목소리를 인정하면서 둘째로 국민회의에게는 오는4일 안양 만안에서 보다 적극적인 지원과 내각제 개헌의지를 빠른 시일내에 밝히라는 압박용이다.그리고 후보단일화 협상 시한을 늦춤으로써 가능한 정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겨 놓겠다는 의지이다.

신한국당 이회창 대표의 ’대통합정치’구상에 대한 자민련의 입장은 야권교란용이라는 것이다.즉 안양 만안 보선에서의 야권 공조의 틈새를 벌여 놓으면서 야권후보 단일화협상에 혼선을 빚게 하려는 전략차원으로 보고 있다.

윤수혁 서울시의원, 동대문 패션 상인 상생 행사 ‘Seoul Fashion Origin’ 참석해 축사

서울시의회 윤수혁 의원(국민의힘, 중구2)은 지난 13일 DDP패션몰에서 개최된 ‘Seoul Fashion Origin – 동대문, 미래를 입다’ 행사에 참석하여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행사는 동대문패션상인연합회가 주관하고 (사)글로벌모델예술협회와 더프로 시니어 아카데미가 제휴 기관으로 뜻을 모아 참여했다. 상인과 전통 시장, 그리고 패션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는 상생의 장으로 기획되었으며, 동대문 상가의 출품작들로 구성된 메인 패션쇼를 비롯해 다채로운 매력의 퓨전 한복 패션쇼, 故 앙드레김의 고귀한 의상들을 선보인 쇼 등이 무대를 가득 채웠다. 윤 의원은 축사에서 “동대문은 대한민국 패션이 태어난 곳”이라며 “밤새 옷을 만들어 새벽 시장에 내놓던 상인 여러분의 손이 지금의 K패션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 장사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상인들이 직접 무대를 열고 ‘미래를 입다’라고 외쳤다”며 “이 한마디에 동대문의 저력이 다 담겨 있다”고 강조했다. 20년 넘게 배우로 활동해 온 윤 의원은 “배우로서 뮤지컬 넘버 갈라쇼 무대에 서 본 적은 있지만, 이렇게 패션쇼 플로어에 축사로 서니 감회가 새롭다”는 소회도 밝혔다. 윤 의원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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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김총재는 “신한국당이 참되게 (내각제를 실현할 생각이) 있다면 가능할 수 있다”며 내각제 방안을 제시를 요구해 놓고 있어 여권과의 연대 고리도 풀지 않고 있다.조시장도 대통령제와 내각제는 장단점을 갖고 있으며 어느 것이 좋은지에 생각해본바가 없다고 밝혀 내각제 연대 참여의 여지를 냠겨놓고 있다.김총재가 정황이 급변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전망했던 9월에 야권후보 단일화와 여권과의 연대 가운데 어느쪽으로 무게중심을 옮길지 주목된다.<박정현 기자>
1997-09-01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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