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세기도 넘겨 고국에 돌아온 ‘훈’할머니가 이세상에 하나 남은 혈육을 만나는 모습은 우리를 참으로 착잡하게 한다.이들 자매의 이별과 상봉이 곧 굴욕과 아픔으로 점철된 이나라 현대사의 일면을 너무나 상징적으로 대변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 자매의 상처를 이제나마 아우르고 이 참담한 비극을 승화하는일이 남은 우리들의 과제다.무엇보다 인류역사상 유례가 없었던 인간존엄성 말살행위였던 위안부 문제에 대해 진상을 있었던대로 밝혀내는 일이 중요하다.
위안부문제 진상조사를 위해서는 한국과 일본이 공동조사단을 구성할 필요가 있다.진상이 공정하게 가려지자면 가해자와 피해자가 함께 하는 것이라야 할것이다.그리고 나서 그것을 토대로 일본정부의 공식적인 사과를 받아내야 한다.
다행히 최근들어 일본의 일부 양식있는 지식계층에서 위안부문제를 비롯한 일본의 잘못을 솔직히 인정하고 사과하자는 주장들이 나오고 있어 조사만 되면 사과를 받아내는 일은 어렵지 않을 것으로 짐작된다.
피해자 보상문제는 그간에도 말이 많았다.연초에도일본의 ‘여성기금’이란 한 민간단체가 한국에와 피해자들을 개별적으로 찾아다니며 위로금 명목으로 돈을 돌리려다 항의를 받고 중단한바 있다.정부차원의 정당한 배상이어야 한다.
위안부 문제에 관한한 우리쪽도 할말이 없다.이 문제에 대한 피해조사 하나 제대로 돼있는게 없고 생존해있는 150여 피해자들에 대한 한국정부 차원의 지원책은 물론 우리사회의 무관심도 부끄럽기 짝이 없는 수준이다.최근에만 해도 이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것은 유엔이지 한국이 아니다.자성이 있어야 할것이다.
‘훈’할머니 일을 계기로 한·일 양국의 정부는 물론 민간단체들도 이제는 이문제를 매듭지어야겠다는 각오로 나서주기 바란다.부끄러운 역사는 덮어서 되는게 아니다.사실대로 인정하고 진심으로 반성할때 속죄되는 것이다.
이들 자매의 상처를 이제나마 아우르고 이 참담한 비극을 승화하는일이 남은 우리들의 과제다.무엇보다 인류역사상 유례가 없었던 인간존엄성 말살행위였던 위안부 문제에 대해 진상을 있었던대로 밝혀내는 일이 중요하다.
위안부문제 진상조사를 위해서는 한국과 일본이 공동조사단을 구성할 필요가 있다.진상이 공정하게 가려지자면 가해자와 피해자가 함께 하는 것이라야 할것이다.그리고 나서 그것을 토대로 일본정부의 공식적인 사과를 받아내야 한다.
다행히 최근들어 일본의 일부 양식있는 지식계층에서 위안부문제를 비롯한 일본의 잘못을 솔직히 인정하고 사과하자는 주장들이 나오고 있어 조사만 되면 사과를 받아내는 일은 어렵지 않을 것으로 짐작된다.
피해자 보상문제는 그간에도 말이 많았다.연초에도일본의 ‘여성기금’이란 한 민간단체가 한국에와 피해자들을 개별적으로 찾아다니며 위로금 명목으로 돈을 돌리려다 항의를 받고 중단한바 있다.정부차원의 정당한 배상이어야 한다.
위안부 문제에 관한한 우리쪽도 할말이 없다.이 문제에 대한 피해조사 하나 제대로 돼있는게 없고 생존해있는 150여 피해자들에 대한 한국정부 차원의 지원책은 물론 우리사회의 무관심도 부끄럽기 짝이 없는 수준이다.최근에만 해도 이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것은 유엔이지 한국이 아니다.자성이 있어야 할것이다.
‘훈’할머니 일을 계기로 한·일 양국의 정부는 물론 민간단체들도 이제는 이문제를 매듭지어야겠다는 각오로 나서주기 바란다.부끄러운 역사는 덮어서 되는게 아니다.사실대로 인정하고 진심으로 반성할때 속죄되는 것이다.
1997-08-31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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